40l최신실시간증권디비❤️!텔RADARDB*➡️ > 자유게시판

40l최신실시간증권디비❤️!텔RADARDB*➡️ 카카오톡 '친구톡' 예시 이미지 /사진 제공=카카오카카오가 카카오톡 이용자의 채널 친구추가 없이 광고 메시지 발송이 가능한 '친구톡 업그레이드' 도입을 준비하면서 문자 메시지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문자와 달리 스팸 관리 의무를 지지 않는 카카오톡이 규제 공백을 틈타 사업을 확장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카카오는 자체관리로문자보다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카카오가 테스트 중인 '친구톡 업그레이드'는 기존 '친구톡'과 달리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과거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이력이 있는 사용자라면 별도 조치 없이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기존 문자와 이메일 광고는 통합마케팅 수신 동의만으로도 발송 가능한데 카카오톡은 채널 친구추가라는 또 다른허들이 있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다른 채널과의 형평성을 맞추는 조치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이미 광고주의마케팅 수신에 동의했다면 문자를바로 발송할 수 있지만, 카카오톡은 친구추가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조치라는 설명이다.하지만 문자 업계의 시각은 다르다. 지금까지 광고 메시지 관련 규제가 카카오톡 같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는 사실상 면제됐는데, 그나마 남아 있던 친구추가 조건마저 사라지면 카카오의 시장 영향력이 지나치게 확대되고 스팸 메시지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생길 것이라는 것이다.카카오톡은 불법스팸 차단과 관련해 문자보다 규제가 느슨한 편이다. 전기통신사업법상 문자 사업자는 불법스팸 관리 의무를 진다. 반면 카카오톡은 스팸 메시지를 통제하기 위한 자율적인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정부과천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 청사 /사진=이진솔 기자업계 관계자는 "문자보다 발송 비용이 저렴하고이미지나 버튼 삽입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광고주들로서는카카오톡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며 "중소사업자 기반의 문자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문자 중계 및 재판매사업자들이 참여하는 특수유형부가통신메시징사업자협회(SMOA)는 카카오톡의 광고 메시지가 늘어나수신자의 데이터 부담이 커진다고 지적한다. 특히 카카오톡은 다양한 이미지가 첨부되는 만큼 데이터요금제에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