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친구의 비밀스러운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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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4 20:40본문
# 두 친구의 비밀스러운 모험-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이수연 그림책/길벗어린이/2만3000원2022 아시아 콘텐츠 축제(AFCC)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갤러리에 선정된 이수연 작가의 그림책. 비 오는 날 금지된 담장 너머, 두 친구의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모험이 시작된다. 맑은 수채화 그림을 통해 비 오는 날의 청량함과 풀 내음 가득한 풍경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 가는 두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과감한 여백과 자유로운 드로잉은 내면의 변화와 성장을 잘 드러낸다. 작가는 아이들의 놀라운 성장을 ‘큰비가 내리고 나면, 몰라보게 자란 풀’에 비유했다. # 작고 하찮은 존재에 주목한 詩- 낮은말 받아쓰기/조한일 시집/가히/1만2000원제주에서 태어나 2011년 ‘시조시학’으로 등단한 조한일 시인의 세 번째 시조집. 조한일은 작고 하찮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에 주목한다. 세상에 대수롭지 않은 사물은 하나도 없으며, 사물들을 하찮게 만드는 것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의 태도이다. 세상이 버린 작은 사물 안에서 의미화의 보물들을 찾아내는 조한일은 허공이 아니라 이 땅의 낮은말들을 받아쓴다. ‘밥맛’의 1연이다. “내솥의 가장자리 코팅이 꽤 벗겨졌다/ 오늘도 따뜻한 한 끼 밥을 내어주는/ 참 착한 압력밥솥마저 내가 속 많이 긁었구나” # 시에 대한 99가지 생각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엽서/성선경 글/김관수 사진/수우당/1만2000원등단 37년의 성선경 시인이 자신이 시를 쓸 때 중요하게 여겨온 생각의 고갱이들을 99편의 산문으로 풀었다. 한 페이지에 맞춘 엽서 형식의 짧은 글마다 김관수 작가의 사진을 한 장씩 배치했다. 다음 책장을 넘기려는 손길과 생각의 보폭을 한 걸음 늦추게 하는 배려이다. 글을 읽다 잠시 사진에 눈을 두고, 생각의 우물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독서법이 될 것이다. 시인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모든 장르의 글쓰기에도 도움이 된다. 한 번 만에 다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읽으면 글쓰기에도, 마음을 정리하는 데도 좋겠다. # 건강을 망치는 불공정한 사회- 불평등은 어떻게 몸을 갉아 먹는가/알린 T. 제로니머스 지음/방진이 옮김/돌베개/3만1000원‘백 세 시대’는 익숙한 말이지만 누구에게나 보장되지는 않는다. 이 책은 불공정한 사회가 [서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에너지 절감형 도시 기반 조성과 민관 협력을 핵심으로 한 ‘2025 탄소중립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이번 종합계획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 0 달성을 목표로 한다. 건물 에너지, 전통시장, 공동주택, 교육, 녹지, 민관 협력, 공공 등 7개 분야에 걸친 생활 밀착형 전략이 포함됐다.구는 ‘건물이 바뀌면 도시도 바뀐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 분야에서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축을 확대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장안동 물류터미널 부지 개발, 구민행복센터 및 체육센터 복합 개발, 용두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등 주요 공공·민간 개발사업에 제로에너지 설계 기준과 친환경 건축 요소를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다.앞서 구는 2024년부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ZEB 설계 적용을 의무화했으며, 친환경 인증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에는 친환경 건축기법과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지역 내 탄소중립의 대표 공간으로 기대된다. 청량리종합시장 ‘돌고 도는 에코백 캠페인‘ 모습. 동대문구 제공 이외에도 다양한 실천 정책이 전개되고 있다. 전통시장 부문에서는 에코백 기부·대여·반납 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형 친환경 시장을 조성하고 상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 중이다.공동주택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리빙랩을 운영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에코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한 경진대회와 우수 실천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한다.교육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프랑스 그르노블의 초등학교와 자매결연도 추진하고 있다. 자투리땅, 통학로 등에 녹지를 확충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탄소 흡수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민관 협력 분야에서는 ‘탄소 Talks 동대문’을 운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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