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 > 자유게시판

웹사이트상위노출 이재명 선거법 위반 항소심 무죄 판결엔"법원이 비정상적인 부분 바로잡아줬다"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4일간 단식 농성을 벌이다 병원으로 이송됐던 김경수(왼쪽) 전 경남지사가 28일 퇴원 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 있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천막 농성장을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뉴스1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다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8일 퇴원 직후 다시 광화문 농성장을 찾았다. 김 전 지사는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즉각 파면'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행해야 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 마련된 범야권 인사들의 릴레이 농성장을 찾아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일 광화문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한 그는 14일 만에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날 퇴원했다.김 전 지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일정을 아직도 공지하지 않은 헌재를 향해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위기뿐만 아니라 생존의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헌재는 대한민국이 더 이상 파국으로 빠지지 않도록 신속하게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그것이 헌재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이날 오전까지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확정하지 않으면서 '4월 선고설'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선고일로부터 최소 이틀 전에는 사건 당사자에게 일정을 통보해 온 게 헌재 관행이었다. 일각에서는 헌법재판관들이 윤 대통령 파면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린 탓에 선고가 지연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김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非)이재명계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대해 김 전 지사는 "이 사건은 명백히 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었다"며 "법원에서 비정상적인 부분(검찰 기소 및 1심 유죄 판단)을 (2심) 판결을 통해 바로잡아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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