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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니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3-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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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링크프로그램 정상원 셰프님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유전공학과 식품공학을 전공하신 반전 학력을 가진 분이신데요. 현재 레스토랑 〈르꼬숑〉에서 문화총괄 셰프로 유명한 분이세요. 이전에는 라면 레스토랑 〈알라면〉, 스페인 바스크 식당 〈엘세르도〉, 카르보나라 전문점 〈석탄〉을 운영하셨다고 해요. 제가 몇 해 동안 만나온 정상원 셰프님은 요리와 문화의 접점을 만들어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내는 창의적인 아티스트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2010년 〈자갓서베이〉에 소개되었고, 2017년 〈코릿 TOP10〉 2위, 2018년 〈미쉐린가이드〉,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재되신 이력이 있으시고, 2018년 신구대학교 외식경영학과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계시구요.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서 미식과 문화의 융합을 주제로 강의도 하고 계시다고 해요.. 2015년 한국 최초로 프랑스 정부에서 주관하는 〈구드 프랑스〉행사에 초청받아 현재까지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5장 기술을 기술하는 기술3장 최대한의 식사맛은 관념이나 추상이 아니고4장 최소한의 식사아뮤즈 부시 / 아페리티프 / 오르되브르 / 화이트 와인 / 앙트레 / 레드 와인 / 플라 / 프로 마주 / 데세르 / 프티 프르 / 라디시옹탐식수필의 저자 르꼬숑 정상원 셰프님, 글 잘 쓰는 분인 건 알고 있었지만 캘리그라피 뺨치는 필체까지 가지고 계시다니... 대체 능력의 끝이 궁금해지는 분입니다. 친필 메시지 완전 감동이었어요.그 결과를 확인한다.먹는다는 것은 삶과의 맞대면이다.맛은 삶에 대한 직접성이다.단숨에 읽어버리게 되는 책은 서문 첫줄을 읽을 때부터 독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곤 하잖아요? 이 책의 들어가는 말은 '미식 탐험의 시간'이란 부제가 달려있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숟가락으로 긁어내 떠먹여주시던 부드러운 사과 속살은 구약성서 이브와 아담에서, 트로이전쟁을 불러온 불화의 여신 에라스라스의 사과로, 14세기 스위스 독릭을 이끈 빌헬름 텔의 사과, 엑상 프로방스 세잔의 아틀리에로, 다시 뉴턴의 사과로 이어집니다. 사과의 품종 이야기가 전개 되는가 하면, 어느새 언어 이야기가 등장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합니다.전세계의 만두나 해장국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제가 가장 애정하는 수프인 프렌치 어니언 수프에 대한 이야기도 반가웠어요. 지금은 대표적인 건강 채소로 알려진 토마토의 유럽 상륙기는 정말 흥미진진한데요. 16세기 이후 스페인을 통해 유럽에 전해진 남미의 채소인 토마토는 유럽인들에게 '늑대의 복숭아', '악마의 버찌', '아담의 사과'라고 불리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탐식수필, 미식탐험을 위한 안내서, 타피루즈네 가족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프랜치레스토랑 르꼬숑의 정상원 셰프님께서 맛있는 에세이를 출간하셨어요. 정상원 셰프님 출간 소식에 역시 예상한 일이 있어났구나 싶었어요.래디컬한 래디시?급진적인 무란 특이한 소제목에 담긴 이야기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이국적인 공간에서 만난 우리의 전통 한식의 식재료 혹은 요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부평 외가에서 손주를 위해 정성껏 끓여주시던 푹 익어 달던 마늘이 들어간 닭죽을 이스탄불 여행 중 '술탄의 레스토랑'이라는 애칭을 가진 오래된 식당에서 만났던 난감함에 대한 이야기, 대서양과 지중해 생선 요리에도 래디시 무청으로 만든 시래기를 사용한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었구요.건조한 사막 도시 마드리드 남부 라만차에서 만난 동치미 이야기도 신기하기만 했어요.셰프가 빋어낸 파인 워딩의 세계를 담은 책이라 평해주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신지영 교수님은 '탐식수필'은 삼청동 '르꼬숑'에서 만난 정상원 셰프님의 요리를 닮았다고, 얼른 '르꼬숑'에 가야겠다고 추천사를 남겨주셨는데요. 저 또한 100% 동감이었습니다.정상원의 『탐식수필』시인 백석맛은 육신과 정서에 사무친다.먹을 때는 생활이고 먹고 싶을 때는 그리움이다.원칙과 신념을 지켜서 만들고,그리고 감사함으로 나눈다.3장: 최대한의 식사5장: 기술을 기술하는 기술4장: 최소한의 식사최소한의 식사, 기내식이나 선상식 등 간이식사들의 소중함과 그 맛과 함께 떠오르는 추억까지 소환하게 되더라구요. 낯선 장소와 시간의 여행지가 문득 그리워지고, 정상원 셰프님의 경험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기내식과 선상식 / 항구의 식당 / 낯선 시간의 식사 / 시장의 음식들 / 숙면을 위한 역설 / 조식, 이불을 개지 않을 권리 / 물설움소금의 꽃 / 치즈가 익어가는 방법 / 시간의 이름 / 달콤한 슬리퍼1장: 래디컬한 래디시르꼬숑에 새로운 시즌 코스가 등장할 때마다 단순한 메뉴 소개가 아닌, 풍성한 읽을꺼리 가득한 '메뉴북'을 만들어 오셨었거든요.매시즌 등장하는 메뉴북은 정상원 셰프님의 요리에 대한 열정, 식재료에 대한 이해, 인문학적 지식과 요리 여행 경험이 녹아든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해서 늘 감탄하곤 했는데요. 소장욕구 불러일으키는 감성 가득한 디자인 핸드메이드 북의 매력까지 갖고 있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곤 했어요.프렌치 코스요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최대한의 식사, 먹기 위해 사는 법 >에서는 일련의 식사 과정과 그 사이마다 놓이는 즐거움에 대한 탐험을 다루고 있어요. 아뮤즈 부시, 아페리티프, 오르되브르, 화이트와인, 앙트레, 레드와인, 플라, 프로마주, 데세르, 프티 푸르, 라디시옹... 르꼬숑에서 행복하게 즐겼던 순간이 저절로 떠오르게 되더라구요.프렌치레스토랑 르꼬숑을 처음 알게 된 건, 2015년 유러피안 치즈 위크 때부터 였으니, 벌써 여섯 해나 한 해도 빠짐없이 정상원 셰프님의 음식을 맛보러 찾아갔었네요. 오랜시간 꾸준히 찾아가게 되는 단골집은 그 곳만이 가진 매력을 끊기 힘들다는 뜻이겠죠. 유전공학을 전공한 과학도에서 셰프로, 교실이 아닌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요리를 맛보고 배운, 감수성 마저도 풍부하고 인문학적 지식 또한 가득한 정상원 셰프님의 이야기가 가득한 '탐식수필'은 음식 혹은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비밀의 정원', '가을소리', '멜로디 앙 블랑'2장 오븐에 5분라만차의 동치미 / 바르샤바의 만둣국 / 부다페스트의 순댓국 / 런던의 카레 / 이스탄불의 고등어 / 마르세유의 생선찌개1장 래디컬한 래디시미감과 미감 / 문장의 맛 / 조용한 것이 지루한 것은 아니다기술을 기술하는 기술이라니... 재미있는 언어 유희가 흥미로웠는데요. 맛의 감각인 미감이 미술과 문학, 음악 등 예술이 주는 미감에 도전해 온 이야기, 생존을 위한 '먹는 일'이 아름다움의 영역으로 진입해가는 이야기 속에는 르꼬숑의 메뉴북애서 만났던 '모네의 수련, 그 차롬한 초록'과 같은 반가운 글귀를 만날 수 있어서 또 한 번 반가움을 느끼게 되더라구요.붕어빵이 우리 나라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도 있다니 너무 놀라웠는데요. 대서양 항구도시 덩케르크의 수제 크림 붕어빵도 재미있었어요. 물론 프랑스의 붕어빵에도 붕어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유머도 시전해 주십니다.겸허하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르꼬숑 메뉴북 '기억의 도서관',2장: 오븐에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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