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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s텔레그램howDB+^성인피시게임DB-_ “한국 최고의 준비 해와…예상보다 빠르게 진전될 수도”최상목 부총리·안덕근 장관, 美 재무·무역대표와 연석회의韓 “25% 상호관세 철폐” 요구…“방위비는 별도 논의 대상”권한대행 체재 한계 지적도…“실질 진전은 대선 이후 가능성”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사진 로이터>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고위급 무역회담을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며, 이르면 다음 주 중 무역 관련 '양해에 관한 합의(agreement of understanding)'를 위한 기술적 조율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2+2' 무역협의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함께 최상목 한국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1시간 10여 분 간의 회담을 가졌다. 그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한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담을 가졌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기술적 조건들'(technical terms)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수 있으며, 그때까지 이해 기반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대표단은 일찍 도착했고, 최고의 준비를 해왔다"며 "이 기조를 끝까지 유지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한국 측이 제시한 구체적 제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주의 관세'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자국 산업을 새로운 미국산 관세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를 부과했으며, 한국에는 25%의 고율 관세를 적용했다. 다만 9일에는 협상을 위한 90일 유예 조치를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2일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지난 3일부터는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했고 10% 보편관세도 발효된 상태다. 한국 측은 이날 회담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철회 및 자동차 관세 조치의 신속한 해소를 목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