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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41텔레그램DaisoDB❤️(유흥디비문의+➡️ 팔레오 식단을 고집하던 기네스 팰트로가 더는 이 식단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야채와 사골국으로만 구성된 극단적인 식단을 건강식으로 소개해 논란이 된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2)가 더는 식단에 집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24일(현지 시간) 영국 BBC·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팰트로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남편 브래드 팰척과 몇 년 전부터 팔레오 식단을 엄격하게 지켜 왔지만, 솔직히 말하면 이제 좀 지쳤다"고 말했다.팔레오 다이어트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야채나 단백질로 구성된 식단을 말한다. 탄수화물을 배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석기 식단' '원시인 식단'으로도 불린다.앞서 팰트로는 2023년 3월 한 팟캐스트에서 매일 장시간 간헐적 단식을 한 뒤 정오쯤에 뼈를 끓인 국물을 먹고 저녁에는 팔레오 다이어트로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본인의 웰빙 습관이라고 소개했다.전문가들은 팔레오 식단이 충분한 영양소를 갖춘 건강한 식습관과 거리가 멀고 대중에게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유명한 테스 홀리데이도 "탄수화물은 악마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이와 관련해 팰트로는 최근 방송에서 "처음엔 식이요법에 지나치게 몰입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신선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약간의 사워도우 빵과 치즈를 먹기 시작했다. 파스타도 조금 먹는다"고 밝혔다.팰트로는 2002년 후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가 식단 집착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동안 껍질과 뿌리까지 통째로 먹는 식이요법인 '매크로비오틱'에도 빠졌었다며 건강 식습관에 집착했다고 털어놨다.팰트로 바뀐 식습관에 영국 영양사 협회 대변인이자 전문 영양사인 프리야 튜는 "팰트로가 좀 더 균형 잡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추구하는 것 같다"며 "팰트로의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그의 바뀐 식습관을 환영한다"고 말했다.할리우드를 떠나 건강과 웰빙에 집중했던 팰트로는 스포츠 액션 영화 '마티 슈프림'에서 티모시 샬라메와 호흡을 맞추며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