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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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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4-2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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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예술가들. 내가 사랑한 예술가들영국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은 빈센트 반 고흐에게 매혹됐다. 반 고흐의 편지를 거듭 읽고 인용했으며, 그림을 변주하기도 했다. 미술사가인 저자는 이를 “비범함과 모순, 예술가로서의 주체할 수 없는 운명 때문에 파멸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인 반 고흐에게 베이컨이 동질감을 느꼈기 때문이라 해석한다. 자코메티 등 27명의 예술가들 삶을 성장 환경과 인간관계 등을 살펴보며 풀어낸 책. 마이클 페피엇 지음, 정미나 옮김, 디자인하우스, 480쪽, 2만5000원.무굴 제국의 역사몽골인 ‘칭기즈칸’과 튀르크인 ‘티무르’의 후예, 세계 GDP 약 4분의 1을 차지했던 초강대국이자 유럽 3분의 1에 달하는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던 ‘무굴 제국’의 역사를 조명한 책. 미국 역사학자로, 인도 연구자인 저자는 인도를 마지막으로 지배한 이 거대 제국이 세계에 남긴 건 ‘타지마할’만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무굴 제국의 역사를 동시대 조선의 역사와도 비교해 읽어볼 것을 권한다. 마이클 피셔 지음, 더숲, 2만9000원.영혼의 건축가들1902년 산업화가 한창이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 한 남자가 베르크가세 19번지의 초인종을 누르자 문이 열린다. 정신분석학 창시자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진료실 겸 집. 방문객은 알프레트 아들러다. 20세기 정신분석학자들의 사상적 성과와 인간적 고뇌를 탐구한 책이다. 이들의 학문적 업적과 그들이 마주한 시대적 혼란, 사회적 갈등 속에서의 고뇌를 통해 정신분석학이 인간 영혼의 역동적 투영임을 보여준다. 슈테베 아얀 지음, 에코리브르, 2만5000원.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국제노동기구 고용정책국장인 저자는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일자리가 왜 부족한가’가 아닌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라고 지적한다. 아프리카 빈민촌에선 모든 사람이 일하기에 숫자상으론 일자리가 부족하지 않다는 것. 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대한 원인을 경제학적 관점을 넘어 과도한 자격 요건·수도권 일자리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비료 너무 많이 넣는 거 아니야?” “잠깐, 여기 돌 있어. 내가 뺄게.” “다 심었다! 소원 빌까? 다음 세대를 위하여! 맑은 공기를 위하여!” 지난 12일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의 자작나무숲에 모인 신혼부부들은 2인 1조로 바쁘게 움직였다. 이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은행나무 묘목 30그루 심기. 한 명이 괭이로 땅을 파면 한 명은 양손 가득 비료를 구덩이에 넣었다. 같은 자리에 묘목을 수직으로 세운 다음 흙을 다시 채우고 두 손으로 꾹꾹 눌렀다. 이날 심은 20cm짜리 묘목이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기까지는 30년이 걸린다. 아내 국서정(32)씨와 함께 온 성주한(33)씨는 "아이가 서른 살이 됐을 때 함께 다시 와볼 생각"이라며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다툴 일도 많겠지만, 여기 나무와 함께 심어 둔 신혼 때의 마음을 떠올리면서 잘 살고 싶다"고 했다. 지난 12일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열린 ‘신혼부부 나무심기’ 프로그램 참가자들.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나무심기 프로그램을 41년째 운영하고 있다. [사진 유한킴벌리] 신혼부부들을 숲으로 불러모은 건 유한킴벌리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장수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사업의 일환으로 1985년부터 올해로 41년째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나 결혼을 확정한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후변화와 산불 이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프로그램 인기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21대 1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신혼부부 106쌍과 유한킴벌리 임직원, 협력기관인 생명의숲, 산림청, 인제군 관계자 350명이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 누적 참여 6만 명, 대(代)를 잇는 참여 확산 참가자들이 방문한 곳은 한때 약 7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숲을 이뤘던 구역이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자작나무들이 빼곡하던 이곳에 2023년 12월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렸다. 물기를 잔뜩 머금은 '습설'이었다. 온난화로 대기 중 수증기량이 늘면서 내리는 습설은 마른 눈보다 2~3배 더 무겁다. 이 눈은 자작나무 가지마다 두껍게 쌓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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