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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r텔레sein07?➧마사지디비^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동산 공약은 역대 대선마다 표심을 좌우하는 핵심 이슈이기도 하죠. 이번 조기 대선에서 양당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1순위로 내세울 것이 유력한 가운데, 건설업계에서는 그 집 좀 제발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번주 우동집에서는 12년간 PF 부동산 심사역으로 일했던 이윤홍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겸임교수가 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들려줍니다.Q. 올해 들어 법정관리 신청하는 건설사들 참 많습니다. 거의 분기별로 위기설이 나올 정도인데 이렇게 까지 된 원인은?A. 건설사들이 기준금리가 낮았을 때 공격적으로 수주를 했고, 그 수주했던 것들의 가격이 하락하다 보니까 매출이 감소하고, 무엇보다도 공사비가 크게 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업성이 실현되지 않기 때문에 브릿지론 대출을 은행에서 받아서 취급했던 게 지금 다 부실로 이어지고 있고, 또 공사를 하더라도 착공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공사비가 워낙 상승했기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는 겁니다. 이런 원인으로 인해서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또 부채 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도 높아지고 특히 지방사업장 같은 경우는 분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주거상품이 아닌 비주거상품의 경우에는 아예 수익률 자체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준공을 해도 미분양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자가 계속 누적되고 있는 겁니다.Q. PF 전문가로서 지금의 위기가 과거 IMF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하다고 보시는지.A. IMF 때는 공사비가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PF 부실 채권에 대해 20-30%만 할인하면 제3자를 통해서 양도 양수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수도권 인기 지역의 공동주택 사업장을 빼놓고는 매출액이 감소했고, 또 공사비는 크게 인상됐기 때문에 예전보다 PF 부실 채권에 대해서 70~80% 할인을 하더라도 사업성이 안 나오는 사업장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위험성이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Q. 결국 공사비가 근본적인 원인인 듯 한데, 왜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