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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텔레thinkDB➡️@마사지DB상담☑️_ '익시' 기반 로밍 상담 데이터. LG유플러스 제공 5월 초 '황금연휴'가 성큼 다가오면서 비행시간 4시간 이내의 '근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장거리 여행은 줄고, 짧은 시간 안에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근거리 중심의 '실속형' 여행이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익시' 기반 'U+상담챗봇'의 지난 3월 4주차부터 4월 4주차까지 로밍 상담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결과 상위 10개 인기 여행지 중 7곳이 일본,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 건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일본이 전체 33.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4.7%), 중국(12.5%), 미국(7.8%), 필리핀(6.7%)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국가 대부분이 비행시간 4시간 이내로 접근이 용이한 아시아 국가인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짧은 일정 내에서도 비용과 시간을 아끼고 알차게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과거보다 장거리 여행 비중은 줄고, 근거리 중심의 '실속형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로밍 상담 데이터는 출국 직전 로밍 신청 및 국가 선택과 연관된 실수요 기반의 지표다.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선 실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지난해 황금연휴를 앞둔 동일 기간 데이터를 보면, 올해와 같이 일본이 29%로 인기 여행지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15%), 중국(9%)이 뒤를 이었다. 인기 여행지 10위 중 7개국이 아시아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로밍 상담 데이터는 실제 출국 흐름과 맞물리는 만큼 해외여행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유의미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