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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텔레그램howDB]$해선DB판매ㄱㄴ 보로노이 EGFR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 임상 1a상 중간 결과/디자인=김현정보로노이의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이 임상 초기 단계부터 뇌전이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임상 결과에서 확인된 높은 뇌-혈관장벽(BBB) 투과율과 낮은 부작용 등이 실제 초기 임상에서 재확인된 만큼 향후 발표될 고용량 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보로노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EGFR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VRN11'의 임상 1a상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임상 시작 용량인 10mg부터 뇌전이 환자에게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8개월간 폐와 간에 있던 병변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임상 결과에서 나타난 VRN11의 높은 BBB 투과율이 실제 임상을 통해 입증된 것으로 풀이된다.보로노이는 VRN11로 2개월간 치료받은 후 10.6mm 크기의 뇌 종양이 사라진 또다른 뇌전이 환자의 자기공명영상(MRI)도 공개했다. 해당 환자는 비짐프로(성분명 다코미티닙)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로 치료받은 이후에도 뇌전이가 진행된 사례로, 폐에 있는 22.2mm 크기의 병변도 10.8mm로 약 51% 작아진 것으로 확인됐다.이번에 보로노이가 발표한 결과는 총 14명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그중 절반이 뇌전이 환자다. 이들에 대한 VRN11의 질병통제율(DCR)은 85.7%로 나타났다. 이는 오릭파마슈티컬스가 2023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ORIC-114'(VRN07)의 임상 1상 중간 결과에 포함된 EGFR Exon20 돌연변이가 발현된 뇌전이 환자에서 확인된 질병통제율 61.5%보다 높다.현재 진행중인 VRN11의 임상 1a상 대상자는 평균적으로 4차까지 치료를 받았음에도 비소세포폐암이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로 구성됐다. 그중 다코미티닙과 레이저티닙을 포함해 앞서 약 6번의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VRN11 80mg 투약 후 부신에 있던 60.5mm 크기의 병변이 32.83mm로 약 47% 줄었다.이처럼 치료 경험이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저용량 투약에서도 안정병변(SD)이 나타난 환자가 50%라는 점이 향후 고용량 투약 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발표에서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용량이 올라갈수록 질병진행(PD) 환자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며, 80mg부터는 PD가 보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