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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1텔레그램contiTEAM@❤️해선디비-^ 민주, 이재명 최종 득표율 89.77%로 본선 직행국힘, 2차 경선 투표 시작…安·韓 충청권 방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엄지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21대 대통령을 뽑는 6·3 조기 대선 시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대선이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 모두 사실상 본선 채비를 시작하면서 향후 정책 대결과 이합집산 구도가 급속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이재명 후보를 최종 주자로 확정하고 본선 체제에 한 발 먼저 진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끝으로 최종 득표율 89.77%를 기록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전체 당원 선거인단 50%와 국민 선거인단 50%를 반영한 결과다.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각각 3.36%. 6.87%를 기록했다. 전날 호남권 경선까지 압도적인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대세론을 굳힌 이 후보는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3년 만에 다시 본선 무대에 서게 됐다. 당초 '어대명'(어차피 대선 후보는 이재명) 기류가 강했던 만큼, 결과 자체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본선 과정에서 경선 경쟁자였던 김경수·김동연 후보와 '원팀'을 이뤄 정책 공조를 이뤄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세 후보 모두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내걸었으나 접근법에선 온도차를 보인 만큼, 보다 일관된 비전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이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도 같은 날 2차 경선 투표를 시작하며 후보 압축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27-28일 이틀간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를 대상으로 2차 경선 투표를 진행한다.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상위 2인 득표자 간 결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짓는다. 이재명 후보의 본선행이 공식화됨에 따라 국민의힘은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를 명분으로 대항마 띄우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외에 뚜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