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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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4-28 03:35본문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 수석지휘자 양유라. 지난달 본의 베토벤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의 모습이다./양유라 제공 20일 저녁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마탄의 사수’를 보고 나왔다. 극장 기념사진을 찍으려는데 ‘마탄의 사수’ 현수막이 내려오고 다음 날 공연할 발레 ‘달의 공주’ 현수막이 올라갔다. 이날 ‘마탄의 사수’를 지휘한 양유라가 일주일 전 초연한 작품이다.서른다섯, 마에스트라는 작년 9월 33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이 극장 수석지휘자(제1카펠마이스터)로 발탁됐다. 구스타프 말러, 리카르도 샤이 같은 거장(巨匠)이 거쳐간 이 유서 깊은 극장의 오페라, 발레를 총괄하는 지휘자다. 라이프치히 오페라 수석지휘자 양유라./양유라제공 양유라는 민트색 헬멧을 쓴 채 자전거를 끌고 나타났다. “공연이 끝나면 집까지 자전거로 퇴근한다”고 했다. 오케스트라 단원이나 관객 중에도 오페라가 끝난 뒤 자전거로 돌아가는 이가 꽤 많이 보였다.◇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마탄의 사수’ 지휘칼 마리아 폰 베버가 작곡한 ‘마탄의 사수’는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최고의 로맨틱 오페라다.양유라는 올 시즌 공연 4번 모두 지휘봉을 잡았다. “갓 부임한 저에게 독일 낭만 오페라의 걸작을 믿고 맡겨준 극장에 감사하죠. 게다가 처음 지휘하는 작품이거든요.”단발머리에 검은 블라우스를 입은 양유라는 2시간 45분 내내 열정적으로 지휘봉을 휘둘렀다. 오케스트라를 리드하며 성악가들과 합창단에 사인을 주느라 쉴 틈이 없었다. 찬송가 선율로 익숙한 서곡부터 피날레 합창까지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모를 만큼 음악에 몰입하게 했다. 양유라가 지휘한 라이프치히 오페라 '마탄의 사수'. 2019년 초연때 장면이다./ ©Ida Zenna 양유라가 지휘한 오페라 '마탄의 사수'. 2019년 프리미어 공연 때 장면이다. / ©Ida Zenna ◇올 시즌 ‘마술피리’ 등 오페라 5편, 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전직 대통령 참배와 반도체 기업 방문으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이 후보는 오늘(28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합니다.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할 예정입니다.이 후보는 오후에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해 'K-반도체 AI 메모리반도체 기업 간담회'를 진행합니다.간담회에는 SK하이닉스에서 곽노정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에서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은 거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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