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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t텔레그램toadDB+✔️카지노디비판매❤️| 정명근(가운데) 경기 화성시장이 최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3억80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준 택시기사 부부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청 제공화성=박성훈 기자보이스피싱 조직에 속한 현금 수거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택시기사 내외가 경기 화성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용의자를 경찰에 신고해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택시기사 부부 A·B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9일 본인이 태운 60대 남성 승객이 아내 B 씨의 택시에 탑승하자 이를 수상히 여기고 아내 B 씨에게 연락했다. B 씨는 이동 중 목적지를 바꾸고 도착시간을 반복해서 묻는 등 승객의 이상한 행동에 수상함을 느껴 A 씨에게 112 신고를 요청하고, 경찰에 이동 경로를 공유했다.승객은 서울 강동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승객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었으며, A 씨 부부의 활약으로 3억8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신 두 분의 용기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두 분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으며, 이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에서는 앞서서도 용감한 시민들의 활약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낸 사례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022년에도 화성시의 한 택시기사가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범 검거에 크게 도움을 준 바 있다.특히 2016년에는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인 주민 김성자 씨가 직접 나서 보이스피싱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6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지난해 화성시민의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화성시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