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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u텔레그램thinkDB|◀타켓추출DB상담-* 루비오 美 국무장관 "매우 중요한 주 될 것""평화협정 결실 못보면 시간·자원 투입 못해"젤렌스키와 회동한 트럼프 "푸틴, 공격 멈춰"[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협상 중재 시한을 이번 주까지로 제시하면서 평화 협정 타결의 중요한 분수령을 맞았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미국의 협상 중재와 관련, “이번 주는 우리가 이 노력을 계속할지 아니면 다른 문제에 집중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루비오 장관은 “이것(평화 협정)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 이 노력이 결실을 보지 못하면 우리는 시간과 자원을 계속 투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우리가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낙관적인 이유도 있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할 이유도 있다”며 “우리는 거의 다 왔지만, 아직 충분히 가까워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루비오 장관은 “90일 동안의 협상 과정을 통해 양측 모두가 진정으로 평화를 원하는지 실제로 얼마나 간극이 좁혀졌는지를 이번 주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루비오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해 평화협정 체결을 압박하는 가운데 나왔다.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러시아에 은행 관련 제재나 2차 제재를 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과 관련,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그 단계까지 가고 싶지 않다. 아직 그 시점이 아니라고 본다. 그건(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외교의 문을 닫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를 위해 방문한 이탈리아 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비공개 회담을 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을 “생산적인 논의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그 만남은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그간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 제시한 종전 협상안에 ‘크림반도는 물론 러시아가 현재 점령한 영토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넣는 등 침략국인 러시아보다 우크라이나를 더 몰아세우는 듯한 기조를 보여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엔 러시아에 이례적으로 경고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