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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yeonguso-!➡️@최신해킹디비문발@ㄴ ~$해킹DB가격]}!!텔레 나토·영국 양자회담 연달아 배우자 동석고위급 회담에선 민감한 안보 사안 다뤄 ◆…나토 국방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에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부인 제니퍼와 키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군사기밀을 논의하는 고위 군사회담에 민간인인 아내를 최소 2차례 동석시킨 사실이 드러나 자질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헤그세스 장관이 지난달 브뤼셀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와 이달 6일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과의 양자회담에 각각 아내 제니퍼 헤그세스를 동석시켰다고 보도했다. 민감한 사안을 비공개로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에는 기밀 취급 자격이 있는 높은 수준의 보안허가를 받았고 업무상 참석이 긴요한 인물이 아니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이 때문에 회의장 근처엔 보안 요원이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종종 정부 고위 관리들이 공식 여행이나 행사에 배우자를 동반하기도 하지만 국가 안보회의에 동석시키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 게 전현직 국방부 관리들의 전언이다. 이달 초에 열린 미·영 국방장관 회담에는 영국군 수장인 토니 래더킨 국방참모총장 등이 동석해 양국간 군사협력 방안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정보공유를 중단한 배경 등이 논의됐다. 당시 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이 끝난 후에도 제니퍼는 회담장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비공개로 진행된 UDCG 회의에도 제니퍼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UDCG 회의는 각국 대표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기부금 등 비공개 기밀 정보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의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들은 일부 회의 참석자들이 제니퍼의 존재를 알고 놀랐지만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절 대통령 정보자문위원장과 국방장관을 지낸 공화당 소속 척 헤이글 전 연방상원의원은 "장관들이나 나토 고위인사들과 회담을 하면 거의 항상 민감한 안보 관련 대화가 포함된다"며 "만약 1급 기밀인 국가안보 사안을 논의하려고 한다면 (동석자를 참여시킬 때)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폭스뉴스 프로듀서 출신인 제니퍼는 헤그세스 장관의 3번째 아내다. 기혼자였던 두 사람은 2017년 폭스뉴스의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혼외자를 낳고 각자 배우자와 이혼한 후 2019년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