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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98텔레그램WB7000@-코인디비문의|[ 올해 전반기 포항 독석리 해안서 해군·해병대 합동상륙훈련 ‘결정적 행동’ 상륙지점 전투장갑도저 등으로 지뢰지대·방벽 초토화해안가 파고들며 하차보병전투…해군·해병대 합동성 입체적 강화28일 경북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진행된 해군 해병대 합동상륙훈련에 상륙군이 하차전투를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미사일과 각종 미래 전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격이 늘면서 상륙작전의 미래 발전 방안도 달라지고 있다. 해병대 병력 상륙 전 공병장비 및 공중전력을 먼저 투입해 적진을 ‘제대로’ 초토화한 뒤에야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이용해 해병대의 ‘결정적 행동’이 감행되는 것이다.28일 경북 포항 독석리 해안에서 진행된 해군 해병대 합동상륙훈련에 교량전차가 해안으로 상륙하고 있다.해병대 제공미사일과 드론 등의 위력이 증가하면서 해병대의 전략은 공병 장비와 공중 전력 등을 먼저 투입해 적진을 ‘제대로’ 초토화한 뒤 본격적인 상륙을 감행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올해 훈련에는 ‘장애물 개척 태스크포스(TF)’가 처음 운용됐다. TF의 운용계획에 따라 전투장갑도저와 미클릭이 지뢰지대와 방벽을 파괴했다.28일 경북 포항 독석리에서 진행된 올해 전반기 합동상륙훈련에서 전투장갑도저가 장애물을 개척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올해 합동상륙훈련에선 실전성을 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눈에 띄었다. 각종 중장비가 방벽과 지뢰지대를 개척하고 해상에선 적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훈련을 병행한 것이 새 시도들 중 하나다.전투장갑도저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해안에 우뚝 서 있는 흙 방벽을 무너뜨렸다. 잠시 후 상륙할 KAAV와 보병이 방벽 너머 적지 종심으로 돌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전투장갑도저는 일반 굴삭기보다 방호 능력이 뛰어나 각종 장애물이 산재한 지역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28일 해군 해병대 합동상륙훈련에 전투장갑도자와 미크릭이 장애물 제거를 위해 기동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장애물 개척 TF와 마린온 헬기, 공군 KF-16 전투기가 상륙 지점을 초토화한 뒤에야 KAAV의 힘찬 해상기동이 시작됐다.공중전력과 해안개척 중장비들이 먼저 상륙해 적을 초토화한 단계에서 본격적인 상륙작전을 감행했다.특히 무인기를 비롯해 정찰자산도 적극 운용해 상륙해안을 정찰하고 지상작전 전장 가시화를 달성했다. 드론을 활용해 적 무인기를 모사함으로써 상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