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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g텔레그램DaisoDBㅡ➧토지노디비상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4.28/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통합’을 키워드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하루 앞두고 29일 보수 진영 인사와 비명(비이재명)계를 아우르는 인선 작업을 이어갔다. 전날 총괄상임선대위원직을 수락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에 이어 노무현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을 지낸 강금실 전 장관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이재명 후보와 경선을 치렀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용진 전 의원 등 비명계 인사들도 합류할 예정이다. 강 전 장관은 29일 통화에서 “전날 총괄선대위원장 제안을 받았고 수락했다”고 밝혔다. 친노무현계 인사인 강 전 장관은 2022년 대선 도때 이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윤 전 장관도 이날 “(이 후보가) 당선이 될 가능성이 높은 분이니까 가능한 그 분이 좋은 대통령이 되게 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내세운 ‘통합’ 키워드와 관련해 “통합의 가치를 지도자가 제시를 해줘야 하고, 그래서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했다.당내 비명계 인사들도 선대위 합류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지사 측은 “경선 기간 동안에도 선대위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던 만큼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 측도 “비상계엄으로 치러지는 대선인만큼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다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박 전 의원도 선대위 내 구체적 역할을 의논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이 후보와 지난 2월 비공개 회동 당시를 언급하며 “‘(박 의원이) 이재명의 왼쪽, 민주당 내 진보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내가) ‘레프트윙’의 역할을 더 탄탄하게 하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민주당은 이 후보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문병호 전 의원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문 전 의원은 통화에서 “중도 외연을 넓히는 차원에서 같이 참여하면 어떻겠느냐 제안을 받았고, 고민 중”이라고 했다. 문 전 의원은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국민의당, 국민의힘을 거쳐 개혁신당에 몸 담았다. 이날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바른정당 출신 권오을 전 의원도 대구·경북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