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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x텔레ErrorBased✅]토토DB상담➡️✅ 20일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세종대로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최의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제공. 교육부와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만남이 불발됐다. 정부는 유급 데드라인 이후 만남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인력 구성을 두고도 정부와 의료계가 삐거덕대는 모양새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오후 8시 30분경 의대협이 5월 2일 만남을 다시 제안해왔으며 교육부는 해당 만남을 미루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지난 25일부터 교육부의 간담회 제안 공문에 5월 1일 또는 2일 만나자고 답변해왔다. 교육부는 의대생 유급 데드라인인 4월 30일 이전에 만나자고 제안했으나 의대협은 5월 이후 만남을 세 차례 제안했다. 교육부는 이달 30일 내에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소통 자리를 마련하려 했다는 점에서 5월 이후의 만남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았다. 교육부는 유급 결정 이후에는 의대생들과의 만남을 자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여부가 일단락되기 전인 30일까지 만남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의대생 수업 복귀율은 현재 26% 정도로 미미하다. 건국대는 29일 의대 신입생 중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다. 대학 측은 의학전문대학원 3학년 학생 중 임상실습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을 시 원칙에 따라 처분하겠다는 게 대학측 입장이다. 만약 학생들이 올해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시 내년에 24, 25, 26학번이 같이 수업을 듣는 ‘트리플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동아대, 전북대 등 일부 대학은 내년에는 26학번에게 수강신청 우선권을 주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의협·대전협, "정부, 무분별하게 추계위 위원 추천 요청" 추계위 인력 구성을 두고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 상대로 각을 세웠다. 의협은 29일 “정부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의료개혁특위 지속,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및 의료개혁 실행 방안 등을 여전히 고집하고 있다”며 “추계위 법안 또한 제정 취지였던 전문성, 독립성, 투명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 성급하게 통과됐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부는 공포된 법에 따라 추계위를 서둘러 구성한다는 명목으로 10일 기한 내에 위원을 추천하라는 일방적인 공문을 발송했다”며 “추천 요청을 한 구체적인 단체와 위촉 정원, 최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