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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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4-30 01:51본문
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왼쪽)·한동훈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경선 결과 발표 후 꽃다발을 들고 손을 맞잡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29일 발표한 대선 후보 2차 경선 결과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고, 한 후보는 탄핵에 찬성했다. 27~28일 이틀간 진행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합산한 결과 후보 4인 가운데 탄핵 반대·찬성 세력의 강한 지지를 각각 받아온 두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하지만 두 후보는 이날 탄핵과 관련한 논쟁을 벌이지 않았다. 두 후보는 대신 “힘을 모아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1인 독재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가 임박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결선 후보들도 탄핵 찬반 논쟁을 뛰어넘어 ‘반(反)이재명’을 내걸고 단일대오 만들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래픽=양진경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3차 경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하면서 “과반 득표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차 예비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후보 4인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내달 3일 발표되는 3차 결선 투표 때는 국민의힘 당원·지지자들이 탄핵 찬반 여부를 넘어 누가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느냐를 선택 기준으로 삼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그간 탄핵에 대한 입장 차를 보여온 김·한 후보도 이날은 한목소리로 ‘반이재명 연대’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결선 진출 후 “우리는 뭉쳐야 이긴다”면서 “누구라도 손잡고 반드시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한 후보도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되면 앞장설 것이고 다른 분이 후보가 되더라도 바로 뒤에서 밀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저와 김문수 후보는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으로 이재명에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동반자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범보수 진영이 탄핵 찬반으로 분열된 채로는 이재명 후보를 꺾기 어렵다는 점을 두 후보 모두 인식하고 있는 것“내가 무슨 시장이에요. 차라리 이장을 하고 말지.” 2004년 3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 바닥에 앉아 있던 40세의 이재명 변호사(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노동조합 활동가 정해선 씨의 “이 변호사가 시장으로 나와 보라”는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성남의료원 설립 운동을 했던 이 후보는 당시 성남시의회에서 병원 설립 운영 조례안 심의가 일방적으로 보류되자 시의원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잡아끈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고발돼 수배되자 은신하던 중이었다. 병원 설립 운동을 함께 했던 정 씨는 “이 후보는 당시 수배 중이라 어둡고 습한 지하실에 숨어 씻지도 못한 모습이었다”며 “울면서 ‘선거에 나와 달라’고 했는데 고민을 많이 했는지 이후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 후보는 자서전에서 정 씨의 제안에 대해 “정치로의 길에 들어서는 순간이었다”며 “내 자리는 늘 가장 치열한 전선이었다”고 밝혔다.●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의혹 제기 앞장서 30대 변호사 시절의 모습. 이 후보는 인권 변호사로서 수임한 노동 및 시국사건 외에도 해고무효 소송이나 뺑소니, 대여금 소송 등 민사 사건도 많이 수임했다. 그가 이름을 알린 건 성남시민모임 집행위원장으로서 2000년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의혹을 제기했을 때다. 이 후보와 함께 활동했던 인사는 “김대중 정부였고 유죄 판결을 받은 김병량 당시 시장도 원래 우리가 밀던 분”이라며 “그럼에도 부당한 일에 반대하는 이 후보를 보면서 패기 넘치는 변호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2002년 5월 기자회견을 열고 최철호 전 KBS PD와 김병량 당시 시장의 통화 내용을 폭로했고 이른바 ‘검사 사칭’으로 벌금 150만 원 형을 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후보가 최 전 PD에게 “추가 질문사항을 적어주거나, 답변을 듣다가 손가락을 동그랗게 만들어 사인을 보냈다”고 했다.이 후보는 2005년 이후 폭력, 살인, 강간 사건도 변호했다. 이종조카의 절도 혐의와 친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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