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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s텔레그램thinkDB{_재테크DB판매^✔️ 수사의뢰서 접수 8일 만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탈취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틀째인 29일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 유심재고 관련 안내가 붙어 있다. 박시몬 기자경찰이 SK텔레콤 가입자 정보 유출 사건 의혹과 관련해 대규모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30일 "이번 SK텔레콤(SKT)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전담 수사팀은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22명 규모로 구성된다. 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증거를 신속히 확보하고 국내·외 공조 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와 그 배후에 대해 본격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은 이달 22일 "19일 오후 11시쯤 악성코드로 인해 고객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에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수사의뢰서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배당돼 입건 전 조사가 진행됐다. 개인정보보호위도 SK텔레콤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1차 조사 결과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키(IMSI) 등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 4종과 유심 정보 처리에 필요한 △SKT 관리용 정보 21종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