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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코인디비퍼미션구매ㅡ)텔contiTEAM 지난 27일 경동나비엔 평택 생산기지 '에코허브'새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 공식 론칭'생활환경사업본부' 신설...2028년 매출 3000억 목표 지난 27일 경동나비엔 평택 생산기지 에코허브에서 열린 '나비엔 매직' 공식 론칭 행사에서 김보영 경동원 영양사가 '나비엔 매직'의 전기레인지 인덕션, 3D 후드를 활용해 한방소갈비찜 요리 시연 행사를 진행 중이다. 경동나비엔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방소갈비찜 요리가 시작되자, 3400w 초고화력 전기레인지 인덕션이 10분도 안 돼 뚝배기를 끓였다. 자동 연동된 상부 3D 후드(Hood) 3면은 동시에 에어커튼을 형성해 조리 공간을 감쌌다. 환기청정기는 바쁘게 신선한 공기를 집안 곳곳으로 공급했는데, 소음이 적고 요리매연이 퍼지지 않은 탓에 거실에서는 이같은 '공기질 관리 시스템'이 작동 중인지 한 번에 알기 어려웠다. 15분 만에 요리를 완성한 김보영 경동원 영양사는 "당장 누가 오더라도 냄새를 못 느낄 것 같다"며 눈이 동그레졌다. 지난 27일 요리 시연이 진행된 곳은 보일러 업체 경동나비엔 평택 생산기지 '에코허브'. 이날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총괄 부사장은 새 주방기기 브랜드 '나비엔 매직'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헛간에서 주방까지 나오는 데 47년이 걸렸다"며 "보일러, 온수기 등 기존 주력제품과 새로운 주방 시스템, 환기청정기를 통해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경동나비엔이 주목한 점은 '공기 질'이다. 김 부사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엔 요리할 때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요리매연이 있다"며 "이는 공기청정기로 제거할 수 없어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연 행사에서 바쁘게 돌아간 3D 후드가 바로 그것이다. 연동 키트만 설치하면 쿡탑을 켜자마자 후드와 환기청정기가 함께 작동한다.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를 내건 경동나비엔은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 주방에서 시작한다고 봤다. 지난 27일 경동나비엔 평택 생산기지 에코허브 내 '나비엔 매직'의 3D 후드 모습. 경동나비엔 제공 이를 위해 영업·마케팅 및 제조 부문으로 구성된 신규 조직 '생활환경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보일러·환기 중심에서 주방기기까지 포괄하는 사업 확대를 위해서다. 여기서 나비엔 매직은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레인지후드, 전자레인지 5개 품목을 판매한다. 앞서 주방기기 시장에 진출했던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3년 레인지후드 전문 업체 '리베첸' 자산을, 2024년엔 SK매직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