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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로또디비판매가격~]텔레toadDB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 등 단체, 울산·부평·인천 곳곳 '봄혁명 활동'▲ 3월 30일 울산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화 시위.ⓒ 한국미얀마연대 ▲ 3월 30일 울산에서 열린 미얀마 민주화 시위.ⓒ 한국미얀마연대"미얀마를 도와주세요."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출신 활동가와 이주노동자들이 고국의 민주화와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호소하며 거리로 나섰다. 미얀마연방민주주의승리연합(MFDMC),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들은 이번 주말에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미얀마에서는 2021년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사정권이 계속 집권하고 있다. 소수민족 무장세력과 민주진영의 국민통합정부(NUG), 시민방위대(PDF)가 군사정권에 저항하며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28일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특히 만달레이 등 도시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끊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고, 인명 피해도 늘어나고 있다.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출신 활동가·이주노동자들은 군부 쿠데타 이후 매주 토·일요일마다 거리에서 고국의 봄혁명을 염원하고 피란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29일과 30일에는 울산, 부평, 인천, 포천, 발안 등지에서 활동이 이어졌다.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개최하고 있는 울산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호를 외치고 손팻말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울산에서 미얀마 봄혁명 시위가 벌어지기는 124번째였다.조모아 한국미얀마연대 대표는 "고국의 민주화 봄혁명을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대지진이 발생해 모두 힘들어 하고 있다"라며 "고국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들리고 있다.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그래도 민주화 투쟁을 멈출 수 없어 오늘도 거리에 나왔다"라고 말했다.조모아 대표는 "울산 집회에 많은 미얀마인들이 참여했고 한국 사람들도 힘을 보태주었다"라며 "특히 집회를 하고 있을 때 지나가던 중학생 무리가 '미얀마 좋아, 파이팅'이라고 외쳐 힘이 났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엄청난데 빨리 복구가 되기를 바라고 민주화도 하루 빨리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울산 집회에 함께 한 위수따 스님(대구, 찟따수카미얀마사원)은 "군사독재정권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제대로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죽거나 다쳤다. 미얀마를 도와달라"라며 "한국 정부와 시민사회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도와주기를 호소한다"라고 말했다.이날 인천 서구에서는 '미얀마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