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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1텔레MBE24✔️✔️재테크디비문의!☑️ ‘제조업 성지‘ 미시간서 연설“역대 100일 중 가장 성공적”“中 관세 흡수·일자리 생길 것” 실제론 고율 관세 탓 실업률 ↑ 지지율 40%대 역대 최저 수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주 워런의 말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스포츠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연설에서 청중을 가르키고 있다. AFP연합뉴스미국 미시간주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연설에서 “역대 정부 중 가장 성공적”이라고 자화자찬했다. 전 세계와 논의하고 있는 관세 협상이 잘 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 부과한 관세 덕분에 역사상 가장 큰 일자리 약탈을 끝내고 있다”며 “중국과 공정한 합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미시간서 취임 100일 기념 연설29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취임 100일을 맞아 미시간주 워런을 찾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이날 최대 규모의 정치 집회를 열었다. ‘위대한 100일’이라고 쓰여진 대형 전자 스크린을 배경으로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우리는 이 나라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첫 100일을 축하하고 있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진짜는 아직 보여주지 않았다”고 연설했다. 트럼프 대통령 뒤로는 ‘일자리! 일자리! 일자리!’, ‘황금시대’ 같은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하고 싶은 문구가 써있었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자화자찬’ 연설과 달리 현실은 매섭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 장소로 택한 미시간주는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으로부터 탈환한 경합주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타격을 받은 주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후 이곳 실업률은 상승했다. 미시간에 공장을 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완성차에 대한 관세 발표 이후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 운영을 중단했고, 미국 노동자 900명을 임시 해고했다.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업적을 자랑하는 장소로 아이러니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관세 정책이 부메랑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협상 오래 걸리면 가격 정할 것”트럼프 대통령은 “인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전 세계가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려고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원하는) 상품을 가진 것은 우리이며 미국에 있는 것도 우리”라며 “우리는 그냥 가격을 정할 수 있지만 공손하고 친절해지고 싶다. 하지만 협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