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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텔레그램toadDB^_사업자DB문의%ㄱ 롯데하이마트, 가전 구독 서비스 출시삼성·LG는 물론 해외 브랜드도 구비소형 가구 PB 출시, 가전 시장 도전장롯데하이마트가 구독 서비스인 '하이마트 구독'을 1일 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롯데하이마트(하이마트)가 가전 구독 서비스인 '하이마트 구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다른 가전 제조사 제품을 유통하면서 성장해온 하이마트는 최근 1·2인 가구를 겨냥한 자체 브랜드(PB)를 출시한 데 이어 구독제까지 내놓으면서 가전 시장 강자인 삼성전자, LG전자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구독제는 다달이 일정 금액을 이용료로 내고 제품을 빌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다. 과거 정수기 중심이었던 가전 구독은 LG전자, 삼성전자가 각각 2022년, 2024년에 본격 진출하면서 TV,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으로 넓어졌다. 가전 구독은 초기에 목돈이 필요하지 않아 비용 부담을 낮추고 애프터서비스(AS) 등도 적용받는 장점이 있다.하이마트가 차별화된 특징으로 내세운 건 여러 브랜드다. 삼성전자, LG전자 구독제는 자사 제품만 빌려주는 반면 가정 양판점인 하이마트는 해외 브랜드까지 마련했다고 강조한다.실제 하이마트 구독은 11개 브랜드, 21개 품목, 800여 개 상품을 갖췄다.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은 물론 다이슨 공기청정기, 애플 아이패드·맥북, 로보락 로봇청소기, 샤크 무선 청소기 등을 마련했다. 아울러 다른 가전 구독제에선 보기 힘든 전기밥솥, 음식물 처리기 등 소형 생활·주방 가전도 이용 가능하다.월 이용료는 제품 가격과 3년, 5년으로 설정한 구독 기간에 따라 다르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3년 구독 신청하면 월 1만 원대다.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월 4만 원대에 5년 동안 빌릴 수 있다. 구독 기간 동안 무상 AS, 에어컨·냉장고·세탁기·건조기 클리닝 등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하이마트는 구독제 론칭에 앞서 4월 1·2인 가구를 겨냥한 PB 플럭스(PLUX)를 출시하는 등 가전 유통, 제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준석 롯데하이마트 평생케어 서비스부문장은 "운영 품목, 브랜드 등을 지속 확대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케어하는 고객 평생 케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