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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j텔DBzone24➡️*토지노DB상담)➧ [연합뉴스] '밸류업 모범생' 4대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가 활발한 주주환원책을 펼치자 주가로 화답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예측할 수 없는 관세 정책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4대금융은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돼 연내 주주환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KB금융은 5월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206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매입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000억원)와 올해 2월부터 매입한 자기주식 640만주(약 5200억원)를 동시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200억원에 달한다. 시장에서 호평받았던 독자적인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KB금융이 발표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는 전년도 말 보통주자본비율(CET1)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한도 제한없이 모두 주주환원에 사용하고, 연중 CET1 13.5%를 초과하는 자본을 다시 주주환원에 사용하는 것이다. KB금융의 활발한 밸류업 행보는 주가 반등으로 이어졌다. 1분기 실적 발표일인 지난달 24일 8만4600원에 마감했던 KB금융은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2.73% 오른 9만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신한금융도 올해 밸류업 계획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자 저평가됐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신한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버퍼(10bp) 등을 감안해 CET1 목표를 13.1%로 높이고 △자사주 소각 중심의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 추진 △총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 △비은행 부문의 구조적 개선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50bp(1bp=0.01%포인트) 이상 개선할 계획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3분기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지난 1월부터 계속된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후 실적발표일인 지난달 25일 신한금융은 4만9650원에 마감했지만 지난달 30일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은 올해 연간 현금배당 총액을 1조원으로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배당을 도입키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