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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디비구매문의@[텔레sein07 [노년 괴롭히는 근골격계질환] 오십견[사진=클립아트코리아]"너무 아파서 밤에 잠을 못 자요"# 3년 전부터 왼쪽 어깨가 쑤시기 시작했다. 처음엔 근육통이겠거니 생각해 파스 붙이고 찜질하며 버텼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팔을 들어 올리기도 힘들었다. 통증이 심해 밤에 잠을 설치는 일이 잦았고, 아픈 쪽으로 돌아누우면 새벽에 깨곤 했다. 세수나 빗질을 하는 것도 어렵고, 아침에 옷을 입는 것조차 힘들었다. 동네 병원에서 약물치료와 도수치료를 받아봤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큰 병원을 찾아갔다.병원에서 엑스레이와 MRI 검사를 받은 A 씨(여, 47, 부산)는 그제서야 '유착성 관절낭염', 흔히 '오십견'이란 불리는 병이란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 관절경 수술을 받은 후 꾸준한 재활 운동을 병행한 결과, 두 달이 지난 지금은 큰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오십견, 왜 생길까?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adhesive capsulitis)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유착되면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이다.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생긴 염증 때문이다.주로 50대 이후에 많이 생기지만, 40대나 그 이전에도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갑상선 항진증 등)이 있으면 더 잘 생긴다. 실제, 당뇨병이 있으면 발병률이 5배 정도 높다.오십견은 통증기~ 동결기~ 해빙기의 3단계로 진행된다. 처음에는 어깨에 점진적인 통증이 발생하며, 특히 밤에 심해져 숙면을 방해한다. 이후 동결기에 접어들면 통증은 줄어들지만 어깨의 움직임이 심각하게 제한된다. 해빙기에는 서서히 관절의 움직임이 회복되지만, 완전한 회복에는 개인차가 있다. 치료 없이 방치하면 어깨 기능을 원래만큼 충분히 회복되지 못할 수도 있다.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절반의 환자들이 2년 이상 지속적인 통증으로 괴로워하고 하기도 한다. 때론 2차 강직이 일어나기도 하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회복 기간이 최대 3년 정도까지 늘어지기도 한다.A 씨도 한때 저절로 낫겠거니 하며 아파도 참으려 시간을 보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