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디비가격$ㄴ텔레darknessDB > 자유게시판

✔️{성형디비가격$ㄴ텔레darknessDB '실험용 샘플' 세관 미신고로 비자 취소…反푸틴 성향 확인 뒤 구금돼포브스 "이민 단속의 정치화 우려스러운 추세"미국 국경보안요원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한 전력이 있는 하버드대 소속 러시아인 과학자가 미국 재입국 과정에서 미 이민당국에 구금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하려던 하버드대 의과대학원 연구원 크세니야 페트로바(32)가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에게 붙잡혔다. 문제가 된 건 페트로바가 지니고 있던 실험용 개구리 배아 샘플이었다. CBP는 페트로바가 이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의 입국을 막고 비자를 취소했다. 당초 CBP는 페트로바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프랑스로 돌아가 다시 비자를 신청하는 것과 러시아로 추방된 뒤 5년간 미국 입국을 금지당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페트로바가 프랑스행을 택하면서 '내가 러시아로 돌아간다면 정치적 박해를 받을까 봐 두렵다'고 말하자 CBP 직원이 그를 구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트로바는 2022년 푸틴 대통령과 그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체포된 전력이 있었다. 페트로바는 이민 당국의 처분이 과도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페트로바 측은 물품 미신고는 벌금과 해당 소지물 압수 수준의 처분을 받으면 될 사안인데 CBP가 권한을 넘어 비자를 취소했다고 주장했다. 또 푸틴 대통령에 대한 페트로바의 비판적 입장이 확인된 뒤 구금이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페트로바의 사례는 단일한 사건이 아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불편하다'고 여겨지는 정치적 견해를 가진 개인을 표적으로 삼는 이민 단속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지난 9일에는 한 프랑스 과학자가 휴대전화에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메시지가 있다는 이유로 미국 입국을 거부당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 13일에는 휴대전화에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수장이던 고(故) 하산 나스랄라의 사진을 갖고 있던 레바논 국적의 미국 브라운대 교수가 공항에서 추방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