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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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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5-0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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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강경대 폭행치사 사건’에 항의하는 민중당 시위에 참여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 동아DB "처음에는 머리도 안 좋고 부잣집 아들인데 제대로 하겠나 싶었어요. 그런데 YS가 권력을 쥐니까 잘하더라고요. 그때 권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죠. 밖에서 혁명을 계속 꿈꾼다고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결국 그것(민주자유당 입당)으로서 혁명을 포기했다고 봐야죠." 5월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2013년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자신이 '혁명'을 포기한 결정적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1994년 김영삼(YS) 당시 대통령 측으로부터 여당인 민주자유당(민자당) 입당을 권유받았던 시기, 김문수는 서울 구로동에 있던 노동인권회관 소장이었다. 1970년대 군사독재 반대 투쟁에 투신한 이래 1980년대에는 노동운동가로서 사회주의 혁명을 꿈꾼 그였다.하지만 옛 소련 붕괴와 중국의 개방으로 사회주의 진영의 실체가 알려지자 김문수의 마음은 흔들렸다. 아내 설난영 씨가 1990년대 초 중국에 다녀온 뒤 들려준 실상도 충격적이었다. 그는 앞선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집사람이 중국 화장실을 갔는데 아예 문짝이 없더라는 거다. 더럽고 냄새가 나서 화장실도 못 가고, 밥도 제대로 못 먹을 정도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러 번 '진짜냐'고 물었을 정도였다"고 회고했다.이후 혁명가 김문수는 대한민국 체제 내에서의 개혁을 꿈꾸며 정치에 뛰어들었고, 30여 년의 정치 여정 끝에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경북 영천 태생,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 두 번째)가 1994년 3월 9일 당시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민주자유당 지구당위원장 임명장을 받은 후 악수하고 있다. 동아DB 김 후보의 인생에 대해 '드라마틱한 변신의 연속'이라고 평하는 이들이 많다. 김 후보는 1951년 9월 경북 영천에서 4남 3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가정 형편은 어려웠다. 부친이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어 판자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을 정도다. 하지만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 경북고를 거쳐 1970년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개, 고양이의 음식점 출입을 허용하는 법이 시행을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반려동물이 음식점에 출입할 수 있는 근거법이 만들어지면서 찬반 논쟁이 뜨겁다. 반려동물과의 외식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털 알레르기 등의 문제를 고려하지 못한 법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5일 음식점에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음식점에 출입 가능한 반려동물의 범위는 개와 고양이다. 개와 고양이는 국내 반려동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예방접종률이 높아 위생 수준이 확보된다는 이유다.반려동물은 음식점에 들어올 수 있지만 조리장,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을 취급하는 시설엔드나들 수 없다. 모든 음식점에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반려동물 출입을 허용하고자 하는 업소에만 반려동물이 들어갈 수 있다.반려동물을 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업장 입구에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업소임을 명시하면 된다. 동물 전용 의자, 목줄걸이 고정장치 등을 설치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는 환경도 갖춰야 한다.음식을 진열한 곳에는 동물 털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뚜껑이나 덮개 등을 사용해야 한다. 동물용 식기는 동물용이라고 표시해야 하며 반려동물 분변 등을 담을 수 있는 전용 쓰레기통도 비치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은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동물 애호가들은 이번 법제화에 환영하고 있다. 반대로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들도 있다. 동물에 대한 두려움, 털이나 배설물 등에 대한 불쾌감 등이 원인이다. 시각장애인 안내견처럼 반려동물 동반이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반려동물 동반은 민폐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반려동물·보호자 위한 편의 필요"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인구 5175만명 중 1262만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국민 5명 중 1명은 개, 고양이 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가구의 81.6%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 고양이 등을 소유물로 여기며 ‘애완동물’로 부르던 시대와 달리 이제는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동반자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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