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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h텔contiTEAM➡️◀실시간디비◀? [해외 미디어 동향] CBS 대표 프로그램 ‘60분’총괄 PD 사퇴 이후 첫 방송에서 모기업 공개 비판“새로운 방식으로 우리 콘텐츠 감독하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CBS '60분'. 공개적으로 파라마운트의 독립권 침해를 비판했다. CBS 유튜브 갈무리모기업과의 충돌로 총괄 프로듀서가 사퇴한 미국 CBS의 대표 시사프로그램 '60분'(60 Minutes)이 모기업을 직접 거론하며 저널리즘에 필요한 독립성이 침해됐다고 반발했다. 자사 방송에서 모기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이례적인 일이다. 스콧 펠리 CBS 앵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60분'에서 "파라마운트(CBS 모기업)는 새로운 방식으로 우리 콘텐츠를 감독하기 시작했다"며 "우리 기사가 차단된 적은 없다. 다만 빌 오언스(총괄 프로듀서)는 정직한 저널리즘이 요구하는 독립성을 잃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CBS '60분'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빌 오언스는 지난 22일 자신이 더 이상 프로그램에 대해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없게 됐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CBS '60분'의 57년 역사 동안 총괄 프로듀서는 오언스까지 3명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월 (파라마운트를 소유한) 샤리 레드스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을 다룬 '60분' 보도에 대해 CBS 경영진에 불만을 토로했다"며 "그 후 CBS의 한 베테랑 임원은 중동이나 트럼프 행정부를 다루는 '60분'의 향후 콘텐츠를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빌 오언스 CBS 총괄 프로듀서(왼쪽에서 두번째)의 사퇴 소식을 전하고 있는 CBS '60분'. CBS 유튜브 갈무리펠리 앵커는 빌 오언스의 사퇴를 "'60분'이 더 이상 간섭 받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그는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했다. 그런 면에서 강인했다. 하지만 모기업인 파라마운트가 합병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CBS 모기업 파라마운트는 영화사 스카이댄스에 대한 연방통신위원회(FCC) 합병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FCC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브렌던 카 위원장이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