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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63텔레WB7000||실시간DB+| 뇌졸중 환자의 23%는 편두통도 겪어뇌졸중 겪는 사람 중 4분의 1이 편두통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편두통을 앓고 있는 수백만 명의 젊은 성인이 치명적인 뇌졸중의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극심한 두통을 겪는 사람들은 뇌졸중 위험이 7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뇌졸중(Stroke)》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핀란드 헬싱키대 연구진은 50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허혈성 뇌졸중(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막혀 발생하는 뇌졸중)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뇌졸중 생존자 523명과 건강한 사람 523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같은 전통적인 뇌졸중 위험 요소와 편두통과 같은 비전통적 위험 요소를 비교했다.연구 결과 심장 질환이 없는 성인의 경우 65%가 고혈압과 같은 전통적인 뇌졸중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분석 대상자 중 약 25%는 비전통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데는 비전통적 위험 요인이 더 큰 영향을 줬다. 비전통적 위험 요소는 뇌졸중 위험을 7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통적인 위험 요소는 뇌졸중 위험을 41%만 증가시켰다.연구진은 뇌졸중을 앓은 사람 중 약 23%가 시각 장애와 함께 두통이 나타나는 아우라 편두통을 겪는다고 추산했다. 심장의 위쪽 방 사이에 구멍이 생기는 개존성 타원공이라는 흔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집단에서는 이 수치가 46%로 증가했다.연구 저자인 뇌졸중 전문의 주카 푸탈라 박사는 "편두통과 뇌졸중을 연결하는 결과의 강도가 놀랍다"라며 "특히 젊은 성인의 뇌졸중 발병에서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편두통과 같은 비전통적 위험 요인의 역할에 놀랐다"라고 말했다.뇌졸중의 증상으로는 얼굴 한쪽이 처지는 얼굴 마비, 두 팔을 완전히 들어올릴 수 없는 팔 마비, 말을 더듬거나 혼란스럽게 들리는 등 말하기 문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