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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l텔레howDB✅]유흥디비상담]* “아내가 점집 차렸다고? 새빨간 거짓말”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후보의 부인이 무속과 관련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연초에 보는 오늘의 운세와 토정비결 수준”이라면서 “새빨간 거짓말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말씀하실 수 있냐”고 말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전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제가 아는 박지원 DJ(김대중 정부) 비서실장이 아니다. 너무 실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과 한 후보는 김대중 정부 시절 비서실장과 경제수석으로 호흡을 맞추는 등 오랜 친분이 있다.한 후보는 “그분(박 의원)이 말씀하신 모든 이야기는 철저하게 새빨간 거짓말이고, 저의 집사람 동향에 대해서는 제가 인사청문회에서 확실히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ㅣ특히 한 후보는 “박 의원은 (제 아내가) 점집을 차렸다고 했다. 제가 고발하려고 했다”면서 “그래도 국회의원이시고, 제가 모시던 비서실장인 분이셔서 (참았다). 저는 (아직) 박 의원이 양심과 지성을 갖고 있다고 지금도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박 의원을 향해 “말씀해주신 것을 취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선 지난달 15일 박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던 한 후보의 대선 출마론이 제기되자 “김건희 여사나 한덕수 부인 모두 무속에 상당한 경지에 올랐고 정치적 욕망이 강한 사람들”이라면서 “무속에 관해서 한 대행 부인은 ‘김건희2’가 아니라 ‘김건희의 어머니’라고 할 정도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