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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성공 축산으로 이끄는 경영 전 이 기사는 성공 축산으로 이끄는 경영 전문지 ‘월간축산’5월호 기사입니다. 경기 파주에서 젖소 280여 마리를 키우는 <이정목장> 이종화 대표가 제7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제수명 연장에 초점을 맞춘 개량과 넓은 면적을 확보한 저밀도 사육 시스템 도입, 직접 만든 저메탄 완전배합사료(TMR) 급여 등으로 탄소중립과 냄새 저감을 실천하고 있는 이 대표를 만나봤다. 어렸을 때부터 소를 좋아했던 <이정목장> 이종화 대표는 낙농 2세로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축산을 전공하고 농장에 들어와 일을 시작했다. “대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간 나는 대로 어머니를 도와 목장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계획보다 일찍 목장 일을 시작해 누구보다 바쁜 20대를 보냈어요. 덕분에 목장 규모는 20년 전보다 2배 이상 커졌죠.” 실제 이 대표가 처음 목장에 들어왔던 2004년 당시 1700㎏이었던 쿼터량은 현재 4600㎏으로, 160마리였던 사육마릿수는 280마리로 늘었다. 그렇게 규모를 늘려 나가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좁은 공간에서 소를 여러 마리 키우다 보니 생산성도 떨어졌고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등 장점보단 단점이 훨씬 많았다는 것. 게다가 수시로 바닥을 치워야 해 일이 너무 힘들었고 퇴비 처리도 쉽지 않았다. “그땐 몸도 마음도 모두 힘들었습니다. 뒤돌아서면 일이 생겨 쉴 수 없었죠. 쉬는 날 없이 일하는데도 환경은 그다지 좋아지지 않으니 일할 맛도 안 났어요.” 소 한 마리당 면적 10평…분뇨 처리 수월 좁은 공간에서 규모를 늘려 가다 보니 매년 개보수 비용만 2000만~3000만 원이 들어갔다. 10년간 2억~3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 셈이다. 그런데도 축사 환경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소를 키우고 싶었던 이 대표는 앞으로 재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5년 전 기존 축사에서 500m 떨어진 곳에 1만 1900㎡(약 3600평) 규모의 축사를 새로 짓고 이전했다. 덕분에 현재는 녹색전환연구소 국민 10명 중 6명은 개헌 때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에 정부가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면서도 절반 이상이 무조건적인 원전 축소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민간 기후정책 싱크탱크 녹색전환연구소는 대선을 앞두고 전국 18세 이상 시민 4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후 관련 설문조사를 7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헌법을 개정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시해야 한다’는 항목에 1~7점 중 점수를 주도록 하자 60.4%가 5점 이상을 선택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7점 척도의 설문 항목에서 5점 이상의 답변을 긍정적 의사표시로 분류했다.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국회의 모든 입법과정에는 청소년, 청년 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고 아동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반영해야 한다’는 항목에는 74.9%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출범할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항목에도 62.3%가 동의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부서를 부총리급으로 두고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항목에는 57%가 긍정적 답변을 내놨다. 답변자들은 피부로 느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가가 위기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기후재난을 중복 선택하는 질문에서 64.7%가 폭염을 짚었다. 10명 중 6명 이상이 폭염의 양상이 재난 수준으로 심각해졌다고 느낀 것이다. ‘지구는 이미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하루빨리 달성해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선 74.9%가 동의했다. 무조건적인 원전 축소 정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 더 많았다. 57.5%가 원전 신규 건설에, 48.2%는 정부의 노후 원전 수명 연장 추진에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 정책을 묻는 문항에서는 58.8%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꼽아 가장 많았고, ‘원자력 발전 확대’가 24.8%로 뒤를 이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고 답한 569명의 설문인 중 66.9%는 “지원금, 전기요금 인하와 같은 경제적 이유로 설치했다”고 했다. 에너지 이용료 인상은 정부가 부담을 느끼는 정책 중 하나이지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기료 인상에도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54.8 이 기사는 성공 축산으로 이끄는 경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