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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각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우리 전통예절을 이 전각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우리 전통예절을 교육하는 장수당이다. 방학기간 동안에는 하늘 천, 따지 천자문을 배우는 장소로 이용한다.증주벽립(曾朱壁立)!!제주 오현단 안으로 들어서니 울창한 숲에서 전해오는 맑은 공기가 청량감을 준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아름드리 자란 나무들이 많아 여름엔 그늘이 되어주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이 꽤 많다.제주 오현단을 찾아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남문 로터리에서 오현단으로 향하며 담은 전각, 귤림서원과 제주성지 모습이다. 귤림서원은 오현단 안에 있는 조선시대 유교 교육 기관이고, 제주성지는 제주목관아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을 에둘러 쌓은 제주성을 일컫는다. 즉, 제주 사람들은 이 성을 기준으로 안을 성안이라 불렀다.[제주도 여행] 조선시대 지방 발전에 공헌한 다섯 사람을 배향한 옛 터, 오현단오현단이 제주도 기념물 지정 제1호임을 알리는 비석이다.이 글은 원래 성균관 북쪽 벼랑에 새겨진 우암 송시열의 글씨인데, 제주 출신의 성균관 직강이 이 글씨를 복사해 보관하고 있던 것을 제주목사가 이곳에 새겨 놓은 것이다. 증자와 주자가 쌍벽으로 나란히 서 있는 것처럼 증자와 주자를 공경하고 배운다는 뜻이다.바다로 둘러싸인 제주 섬은 조선시대로 들어서면서 변방의 섬으로 불리며 많은 선비들이 유배를 온 유배지 섬이었다. 관리들의 유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개 정치적 이유이다. 오현단은 제주에 유배되었거나 방어사로 부임하여 이 지방 교학 발전에 공헌한 다섯 분을 배향했던 곳으로 제주 시내 위치한 조선시대 유적이다. 제주도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오현단은 제주도 내 다른 유적지와는 달리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혼자 사색하며 생각을 정리하기도 좋은 곳이다. 며칠 전 생각도 정리할 겸 고즈넉한 조선시대 유적 오현단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 왔다.제주 오현단을 나서며 담은 전각 장수당이다. 제주 시내 위치한 오현단은 다섯 분의 성현을 기리는 조선시대 유적으로 부근에 제주 최대의 전통재래시장인 동문시장이 있어 같이 둘러보며 좋은 곳이다. 오현단에서 휴식을 취하고 발길을 돌린다. 오현단은 혼자 사색하기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찾으면 역사 공부도 자연스럽게 되어 좋으니 꼭 한번 찾아보기 바란다. 녹색전환연구소, 로컬에너지랩, 더가능연구소가 참여한 ‘기후정치바람\'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국 18살 이상 성인 4482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인식을 설문한 결과를 발표했다. 윤연정 기자 (한겨레 뉴스레터 H:730 구독하기. 검색창에 ‘h:730’을 쳐보세요.)“사과 맛있는 데가 다 탔어요. 물량이 줄어 매점매석하는 이도 있고…. 추석 때 분명 문제 될 걸요.”윤혁(61)씨는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 청과물 상인이다. 3년 전 여름 물난리로 기후위기를 몸으로 겪었다. 대를 이어 장사를 해와 날씨에 민감하다. 지난 2023년 이후 생산량이 급감한 ‘금사과’에 정부가 손 놓고 있다 생각한다.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주요 사과 재배지와 저장고가 불타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 윤씨는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처하지 않으니 결국 국민이 손해 본다”며 “표로 (국민의 뜻을)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윤씨처럼 기후위기와 정부 정책을 연결짓는, 그래서 주요 선거 때 기후의제를 투표의 주요 고려 사항으로 꼽는 ‘기후시민’이 국민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보다 많은 60% 이상이 “헌법을 개정해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책임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녹색전환연구소, 로컬에너지랩, 더가능연구소가 참여한 ‘기후정치바람'이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성인 4482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인식을 설문한 결과다.설문 결과 ‘기후위기는 인간활동의 산물’, ‘시급히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등의 인식을 지닌 ‘기후시민’이 50.9%로 나타났다. 기후시민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장바구니, 텀블러, 수건을 가지고 다닌다’, ‘탄소배출감축을 위해 쓰레기양을 줄이려고 노력하다’ 같은 6개 문항에 모두 4점(보통이다)에서 7점(매우 그렇다)의 ‘긍정’ 반응을 보인 이들을 추린 것이다.이런 ‘기후시민’은 모든 연령대의 여성(52.1~57.8%)에서, 60대 남성(55.5%) 가운데 비교적 많았다. 이 전각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자와 우리 전통예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