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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g텔레그램DaisoDB_|대출디비DB문의}) 7일(현지시간) 인도 잠무 지역의 주요 도시인 푼치 구역에 포탄이 떨어진 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AFPBBNews=뉴스1핵 무장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간 일촉즉발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이날 밤 국경 근처에 있는 여러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한 파키스탄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국방부는 X(옛 트위터)를 통해 "파키스탄이 잠무, 파탄코트, 우담푸르 등 국경 인근에 있는 군사기지를 겨냥했다"며 "유무형 수단을 동원해 위협을 신속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나 물질적 피해는 없다고 했다.파키스탄 정부는 공격 사실 자체를 부인하며 "정치적 목적으로 날조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소셜미디어에는 미사일 공격으로 보이는 영상이 다수 공유되고 있으며, 로이터는 잠무 상공에서 섬광이 번쩍이고 발사체가 폭발했다고 전했다.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긴장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인도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민간인 관광객을 상대로 이슬람 무장단체의 총격 테러가 발생하자 그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고 보고, 7일 새벽 파키스탄 내 테러리스트 거점 9곳에 공습을 단행했다.파키스탄은 즉각 반격에 나서 인도 군용기 5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여기엔 파키스탄이 보유한 중국산 첨단 전투기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미군 관계자는 로이터에 파키스탄이 중국산 J-10 전투기를 이용해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인도 전투기 최소 2대를 격추했다는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귀띔했다. 격추된 인도 전투기 중 1대 이상은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로 알려졌다. J-10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전투기로 라팔 전투기와 함께 4.5세대 최신예기로 평가받는다.로이터는 "중국 주력 전투기가 서방 전투기와 맞붙었을 때 어떤 성능을 보이는지 미국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는 향후 대만이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이 어떤 전투력을 보일지 가늠할 단서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8일 오전에도 두 나라의 충돌은 이어졌다. 파키스탄은 이날 오전 인도 드론 29대를 격추했다고 밝혔고, 인도 역시 파키스탄 드론과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추가 보복 가능성을 거듭 언급했다. 이날 카와자 무하마드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추가 보복이 점점 더 확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양측의 군사적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