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보통 집안의 평안, 풍요, 악령으 > 자유게시판

이들은 보통 집안의 평안, 풍요, 악령으 이들은 보통 집안의 평안, 풍요, 악령으로부터의 보호를 상징하죠. 무당의 굿이나 제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어요. 고대 한국인의 자연 숭배와 조상 숭배에서 비롯되었을 거라고 추측되곤 하는데요. 거대한 신체를 가진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힘과 권위를 상징하는 민간 신앙이라고 봐야 할 듯 싶어요.귀궁 드라마에서 이무기 강철이는 갓난아기 눈에 띄면서 용이 되지 못했죠. 어린 영매 여리(김지연)를 호시탐탐 노려 다시 용이 되려고 했지만 할머니 넙덕이(길해연)가 남긴 경귀석 때문에 그녀의 주변만 맴돌고 있는 건데요. 서얼 출신 검서관 윤갑(육성재)은 개혁을 꿈꾸는 임금 이정(김지훈)의 뜻에 따라 전 좌의정 최원우(안내상)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죠. 그는 광증에 걸린 어린 원자 이광(박재준)을 치료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친했던 여리를 데려가려고 해요.귀궁 드라마에서는 복수의 화신으로 분한 거 같아요. 또 경귀석 뜻도 보면 귀신을 쫓는 돌이에요. 민간 신앙에서 귀신을 쫓거나 해를 막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돌을 의미하죠. 귀신을 막는 방패 역할을 했어요.한국 전통 괴담에서 팔척귀 八尺鬼 뜻 자체는 키가 팔척 242cm 정도로 여겨지는 요괴를 말해요. 한국 무속신앙에서 독특하고 흥미로운 존재죠. 우리 민간 신앙의 깊은 뿌리를 보여주는 건데요. 주로 마을이나 가정을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했어요. 무속신앙에서 팔척귀는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로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경외심을 동시에 불러일으켰어요. 경상도와 전라도 등 한국 남부 지방의 민간 신앙이었는데요.수살귀 물귀신 보면 말 그대로 물 속에 있는 지박령이에요. 물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들여 익사시킨다고 해요. 단순히 물에 있을 뿐만 아니라 물 속으로 사람을 끌어들여 죽인다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 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괴담, 전설에 등장해요. 그만큼 익사에 대한 공포가 보편적이라는 거죠. 또 한국에서는 대체로 처녀귀신 같은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피부가 매우 창백하고 퉁퉁 부어 버린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아마 물과 여성 둘 다 음기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해요.어린 원자 이광이 광증에 걸린 것이나 수살귀(송수이)가 있는 것도 모두 팔척귀 때문인데요. 여리와 강철이는 여전히 사이가 좋지 않지만 수살귀의 원한을 씻어내고 팔척귀를 잡기 위해 공조하게 되는 거예요.그럼 여러 해석 좀 해볼까요. 귀궁 뜻 자체는 歸宮 돌아가는 궁궐로 영혼의 기원처럼 돌아가는 신성한 장소를 상징하는 듯 싶어요. 이무기는 용이 되지 못한 존재예요. 한국 설화에서는 용이 되지 못한 뱀을 뜻해요. 어쩌면 과거를 잊지 못하는 영혼, 복수를 끝내지 못한 존재의 상징이기도 한 거 같아요.외다리귀 외다리 귀신 보면 한자어로 독각귀 獨脚鬼 라고 해요. 한국 독각귀는 삿갓을 쓰고 도롱이를 입었어요. 비가 내리는 어두운 날 삿갓 아래 두 눈을 희번덕거리며 외다리로 콩콩 튀어다닌다고 해요. 특정 체질의 사람들에게만 병을 옮기는데 독각귀와 멀어지면 금세 낫는다네요.하지만 윤갑은 여리가 한눈을 파는 사이에 개혁에 반대하는 병조판서 곽상충(윤승)과 별감 정사순(박주형)에 의해 살해당해요. 강철이는 윤갑 몸에 빙의해 여리를 조종하려고 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육신에 갇혀 버리는 신세가 되구요. 대비(한수연)는 아들 영인대군(김선빈)을 보위에 올리기 위해 맹인 판수 풍산(김상호)을 끌어들이는데요. 풍산은 팔척귀를 천지장군으로 모실 기회로 여기고 아예 궐을 장악하려는 의도를 보여요.SBS 금토드라마 귀궁 보면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 첫사랑 윤갑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혼동스런 상태가 되는데요. 과거와 현재,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폐허가 된 왕궁 귀궁을 중심으로 궁에 얽힌 오래된 저주와 인연들을 그리고 있어요.야광귀 夜光鬼 는 키가 130cm 정도로 작고 얼굴이 틀어지고 눈이 튀어나왔어요. 색동저고리나 얼룩덜룩한 무늬의 옷을 입고 다닌다고 해요. 귀신들의 날 밤에 빛을 내면서 민가를 돌아다니다가 아이들의 신발을 신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신발이 있으면 신고 가버리는데요. 야광귀에게 신발을 빼앗긴 사람은 병이 들고 죽어버린다고 해요.귀궁 드라마 속 한국 전통 귀신 팔척귀 뜻 ft. 이무기, 수살귀, 외다리귀, 야광귀 등 이들은 보통 집안의 평안, 풍요, 악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