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아 100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11 17:26본문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아 100세가 넘도록 인종주의 반대 운동을 한 마르고트 프리들렌더(103)가 지난 9일(현지시간) 별세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르고트 프리들렌더 재단은 이날 오전 고인의 별세 사실을 발표했다.고인이 별세한 날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년 기념일 다음날로, 독일 대통령에게 대공로십자장을 받기로 예정된 날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해당 훈장은 수여된 것으로 인정됐다.1921년 11월 5일 독일 베를린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고인은 부모와 남동생이 모두 나치에 끌려간 뒤 유대인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코를 교정하고 숨어 살았지만 1944년 봄 붙잡혀 테레지엔슈타트 강제수용소에 수감됐다. 1945년 종전과 함께 풀려난 그는 수용소에서 만난 아돌프 프리들렌더와 결혼하고 이듬해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다. 2010년 88세가 돼서야 독일로 돌아온 그는 이후 나치의 잔혹사를 알리고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운동에 전념했다. 패션 디자인을 공부한 그는 지난해 102세의 나이로 패션잡지 보그 독일판에 표지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김제관 기자]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 지난 8일 서울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맞춤형 식품의 시대: 혁신과 현실의 교차점'을 주제로 열린 '2025 식의약안전 소비자 토크콘서트'에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오른쪽 네번째)가 패널로 참석했다. 2025.05.09 s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배가 불러도 먹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식사 또는 간식을 끊지 못하는 쾌락적 식욕에 대한 통제 여부가 맞춤형 식품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맞춤형 식품의 시대: 혁신과 현실의 교차점'을 주제로 열린 '2025 식의약안전 소비자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참석한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환자들에게 식단을 관리토록하는 것이 제일 어렵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교수는 "인간과 동물이 다른 점은 2가지가 있다"라며 "(인간은) 에너지를 얻기 위한 식욕 외에 배가 불러도 먹고 싶어하는 쾌락적 식욕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고비도 쾌락적 식욕은 꺾지 못한다"라며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밤에 아이스크림을 먹겠다는 (쾌락적)식욕을 위고비가 꺾을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쾌락적 식욕을 통제할 수 있을 때 맞춤형 식품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그는 맞춤형 식품의 활성화와 그 효과로 환자 등이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도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강 교수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암환자 등은 '나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궁금해 한다"라며 "3분 진료, 5분 진료에서 식단까지 물어보면 구박당하기 쉽고, 내 건강상태에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런 고민을 의료기관에서 충족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라며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선진국으로 갈수록 맞춤형 식품이 발전한다는 분석도 나왔다.강민철 풀무원 글로벌법규센터장은 "생각해 보면 이유식, 영유아식이 있었다. 생애주기별, 라이프스타일별로 나눠있던 것"이라며 "개인 웨어러블 기기 또는 스마트폰 등으로 데이터가 쌓이면서 정보가 세분돼 맞춤형 식품이 발전했
- 이전글평화와 화해: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 25.05.11
- 다음글Balance Of Nature Supplements Coupons - Updated Daily 2021 25.05.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