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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v텔레Dbyeonguso➧◀코인DB?* 10억원 이상 금융사고 총 13건 발생 공시[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1조8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폭증세는 한풀 꺾였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기간 동안 주택 거래가 급증한 만큼 4월 가계대출이 다시 고개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38조551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7992억원 늘어났다. 사진은 2일 시중은행 ATM기. 2025.04.02. bluesoda@newsis.com[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올들어 은행권에서 발생한 금융사고가 잇따르면서 사고금액이 총 9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에서 올해 발생한 10억원 이상 금융사고는 총 13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금액은 857억9896만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금융사고 공시가 없던 우리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규모다. 사고 유형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가 대부분이었지만, 횡령·배임 등 내부 직원 일탈에 따른 사고도 많았다. 은행들이 수년간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음에도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올해 총 4건의 금융사고가 공시됐다. 사고 금액은 총 110억9792만원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 내부 직원의 업무상 배임에 따른 46억1300만원 규모의 금융 사고 내용을 공시했다. 해당 직원은 장기 미분양 상가에 대한 담보 대출을 실행하면서, 분양자를 허위로 기재해 대출을 임의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에는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20억745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내부 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으로 21억8902만원 규모의 금융사고 사실을 공시했다. 직원이 업체의 신용등급을 임의 조정해 대출을 취급했다가 자체 조사를 통해 적발됐다. 신한은행은 올해 2건의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지난 3월 7일에는 17억721만원의 직원 횡령 금융사고를 공시했다. 해당 직원은 2021년 12월 17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