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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1텔DaisoDB^]사업자DB상담)^ ◆…[사진=Freepik]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과 미중 무역 협상 결과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비트코인이 장기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5만달러, 2029년에는 10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12일 오후 5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1억4665만원으로 동일한 가격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은 10만4484달러를 나타냈으며 오후 4시에는 10만5000달러를 터치했다. 이는 지난 1월 31일 이후 최고치이며 사상 최고가인 10만9114달러와 약 4% 차이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진전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열고 일부 관세를 향후 90일간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미국의 대중국 관세는 145%에서 30%로 낮아졌으며 중국의 대미국 보복관세도 125%에서 10%로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양국의 관세 리스크 완화가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지난 8일 인터뷰에서 "글로벌 유동성이 재팽창하면서 비트코인이 2029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전에 1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또 법정화폐 신뢰 저하와 희소자산 선호가 맞물려 가상자산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 하락과 미국 국채 투자 회피를 주장하며 비트코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실리콘밸리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도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2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드레이퍼는 "기업들이 지금 비트코인을 사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기업 매수세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투자 기업 스트레티지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아직 15만달러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단기적 관점을 가진 투자자들의 이탈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행정명령 이후 각료들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TF와 비트코인 투자 기업 중심의 신규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비트코인 시장이 기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올해 2분기 목표가를 12만달러, 연말 목표가를 20만달러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 12만달러 전망은 오히려 보수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