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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0텔레DBzone24✅~타켓추출DB판매%? 정부 "AI 연구혁신 중추될 것"슈퍼컴 5호기와 6호기 성능 비교 이미지. 과기정통부 제공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8496장이 탑재된 국가 초고성능컴퓨터(슈퍼컴) 6호기가 2026년 구축된다. 국내 정밀거대계산과 인공지능(AI) 연구 혁신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슈퍼컴 6호기 구축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휴렛팩커드유한회사(HPE)'와 3825억원(5년간 유지보수비 780억원 포함) 규모의 계약이 12일에 최종 체결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조달청은 슈퍼컴 6호기 입찰에 슈퍼컴퓨터 제조사들 중 2개 기업이 참가했고 규격과 성능 검토를 거쳐 국가에 가장 유리한 HPE를 최종 낙찰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슈퍼컴 6호기는 2026년 상반기에 구축이 완료된다. 슈퍼컴 6호기는 AI 혁신 등 급변하는 글로벌 연구산업 환경 속에서 대규모 고정밀 과학 공학 계산과 초거대 AI 분야의 연구개발을 폭넓게 지원하는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슈퍼컴 6호기는 엔비디아(NVIDA)의 ‘GH200’ 등 최신 GPU 8496장을 탑재한다. 600페타플롭스(PF)급 연산성능, 205페타바이트(PB·1PB는 1000조 바이트)의 저장공간, 400기가비트퍼섹(Gbp·1Gbps는 1초에 대략 10억비트)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1PF는 1초당 1000조번 연산이 가능한 성능을 뜻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슈퍼컴 5호기 대비 활용 성능이 23배 이상 빠르고 저장공간은 10배 이상 넓어진다"며 "슈퍼컴 6호기는 세계 10위권 슈퍼컴퓨터 등재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슈퍼컴 6호기는 AI 학습과 추론,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 초거대 AI 모델 연구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국가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에 한층 높은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공 부문에서는 공동 활용이 가능한 고성능 GPU 인프라가 매우 부족해 연구자들이 AI 모델 개발, AI 활용 연구 등에 필요한 고가의 GPU를 개별로 구매하거나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를 R&D 연구비로 충당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슈퍼컴 6호기 구축이 완료되는 즉시 초거대 계산과학, 데이터 분석, 'AI+S&T' 활성화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수요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AI+S&T는 과기정통부가 새로운 과학기술 지식 창출에 최적화된 AI 기반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