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는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엄마와 똑같은 맛을 낼 > 자유게시판

조는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엄마와 똑같은 맛을 낼 조는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엄마와 똑같은 맛을 낼 수 없었던 일요일 그레이비를 만들어보고 너무 기뻐합니다.영화 <논나> Nonnas, 2025그래도 할머니들은 조 덕분에 가족이 됐다며 그것 하나만으로도 만족한다면서 주방에 남은 음식들을 버리기 아까우니 그동안 도와준 분들을 초대해 파티라도 열자 제안했고 그렇게 초대된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선물할 수 있게 됩니다.가게를 얻는 건 엄마 보험금으로 충당하고 인테리어 비용은 절친 브루노가 후불로 해줬지만 설비며 집기 등을 들이는데도 돈이 이만저만 드는 게 아니어서 조는 주택 재융자를 알아봐야 했고 브루노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만두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하는데 그냥 밀어붙이는 조는 어릴 적부터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줬던 헤어숍 하는 지아(수잔 서랜든)를 찾아가 자신의 가게에서 디저트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 그녀도 제빵사로 영입합니다.줄거리 소개해 드릴게요.실제로 현재까지도 뉴욕시 인근의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15년째 성업 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에노테카 마리가 어떻게 오픈하게 됐는지 그 과정을 실화 바탕으로 풀어낸 넷플릭스 영화 <논나>는 늘 함께 했던 어머니까지 돌아가시고 혼자가 된 주인공이 엄마와 할머니를 추억하며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레스토랑을 열기로 하고 폐업한 가게를 매입하고 오픈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영화 논나(Nonnas) 평점은 2025년 5월 10일 현재 IMDB - 7.2, ROTTEN 토마토 - 79%, NAVER - 9.33입니다.참고로 로베르타 할머니와 안토넬라 할머닌 극과 극이라 만나면 서로 으르렁대고 티격태격하는데 테레사가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미슐랭 별을 받은 가게만 찾아다닌다는 에드워드 듀랜트 편집장을 찾아가 자신의 식당 운영 철학을 말하고 주말에 꼭 좀 방문해 달라며 가져간 음식을 놓고 나오는데 그 자리에서는 냉정하게 대했지만 아마도 음식을 먹어보고는 생각을 바꾼 것 같습니다.그리고 헤어숍 하다 제빵사로 주방에 들어온 지아가 나머지 논나 셰프들의 머리를 만져 줍니다. 아름다움은 느낌에서 오는 것이라면서요. 겉으로 보기엔 그렇지 않아도 각자 애환들을 가슴에 담은 채로 살아가고 나이가 들면서는 어디 얘기할 곳도 마땅치 않다 보니 가게를 오픈하면서 전부 가족 같은 사이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은 엄마의 장례식인데요. 갑자기 벌어진 일이 아니라 그동안 세월이 흘러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이젠 엄마도 돌아가셔서 혼자 남게 된 조 스카라벨라(빈스 본)를 어릴 적부터 절친인 브루노(조 맹거넬로)가 위로했고 그의 아내 스텔라(드레이 더 머테이오)는 주말에 집으로 조를 초대하고 돌아갑니다.드디어 개업날이 정해졌고 모든 준비를 끝낸 하루 전날 조는 올리비아를 자신의 가게로 초대해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합니다. 그녀가 반지를 끼고 있어 결혼한 줄 알았지만 사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거든요.스태튼 아일랜드에서 현재까지도 15년 넘게 성업 중이라는 가게를 찾으면 가족 같은 환대를 받을 수 있다고 하고 지금은 세계 각지 출신의 논나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가게를 닫고 혼자 남은 조는 엄마를 정말 떠나보내는 것 같아 그동안 읽지 못했던 엄마의 편지를 열어보는데요. 엄마는 더 많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글과 함께 레시피를 남겼습니다.어릴 적 같은 학교를 다녔던 올리비아는 스태튼 아일랜드로 이사를 가면서 헤어졌는데 현재는 로스쿨에 다니고 있다고 하고 손에는 반지를 끼고 있어 가볍게 인사를 하고는 헤어졌고 동네를 다니다 매물로 나와 있는 스피리토를 보고는 식당은 해본 적도 없는 그가 충동적으로 계약해 버립니다.음식이 주는 따스함보다는 점점 유대감이 옅어지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포커싱 하고 있어 크게 재미있는 영화는 못 되는 것 같습니다.이제 가게를 오픈할 수 있게 되는 조는 브루노가 좋아하는 체를레를 사 들고 그의 집을 찾아가 심하게 말한 자신의 잘못을 사과했고 브루노도 잘한 것 없다고 사과를 받아주면서 둘은 다시 예전의 절친 관계를 복원합니다.그리고 조는 처음엔 자신이 기억하는 엄마와 할머니의 레시피로 메뉴를 정할까도 생각했지만 생각을 바꿔 진짜 이탈리안 할머니들을 데려와 그분들의 가족 레시피로 요리를 하겠다며 73세인 엄마의 절친 로베르타 할머니를 만나 설득하고 구인 구직 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에다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주방에서 일할 논나를 구한다고 글을 남깁니다.조는 식당을 매물로 내놓고 회사일에 전념하던 어느 날 브루노가 신문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에드워드 듀랜트 편집장이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에 새로 생긴 에노테카 마리아를 꼭 찾아봐야 할 식당으로 소개했고 손님이 몰리면서 조는 회사에 사직서를 냅니다.여기서부터는 영화를 이미 보신 분들과 보진 않았더라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상세한 줄거리와 결말 모두를 소개하고 있으니 스포가 싫으신 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시길 바랍니다.그런데 기적이 일어납니다.다시 신청해 검사를 받으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어 로스쿨 다니는 올리비아까지 나서서 방법을 찾아보는데 허점을 찾지 못했고 그 때문에 공사를 맡았던 브루노와도 대판 싸워 관계가 소원해지고요.그리고 효과를 보게 되는데요.처음엔 엄마의 레시피로 집밥 같은 느낌을 주는 메뉴를 생각하던 주인공은 생각을 바꿔 모두의 어머니이자 한 가족의 역사이기도 한 논나(할머니)들에게 주방을 맡기기로 하고 오픈하는데 시작은 했지만 혼자 힘으로 성공한 건 아니어서 그리고 그렇게 조는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엄마와 똑같은 맛을 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