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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y텔레thinkDBㅡ)출장디비문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14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이 오늘 탈당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질문받자 "제가 듣지는 못했지만, 대통령께서 잘 판단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어떻게 하실 건지 들은 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하느냐 안 하느냐는 본인 뜻"이라며 "우리 당이 '탈당해라', 또는 (탈당) 하려고 하는데 '하지 마라' 이렇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이 후보가 나라 위기가 우리(국민의힘) 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물론 책임이 없는 게 아니고 크지만 본인이 위기의 진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느냐"며 "자기가 발산한 위기가 얼마나 더 많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추진한 것을 언급하며 "결국 다 자기들이 재판 안 받고, 감옥 안 가고, 자기 면책을 위해서 권력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의 독재·독주다. 민주주의와 거리가 아주 멀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여성가족부의 확대 또는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여가부를 없애야 한다는 것도, 무조건 확대하자는 것도 아니다"라며 "보건복지부와는 조금 다른, 가정과 가족에 대한 정부 역할을 섬세하게 확대해나가고 책임지는 정부가 필요하다"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