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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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16 03:47본문
[앵커] 요즘 남녀노소할 것 없이 혈당 다이어트가 인기입니다. 24시간 혈당을 체크하며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을 피하는 방식인데요. 정말 효과가 있는지, 주의할 점은 없는지 현장카메라 강태연 기자가 체험해 봤습니다. [기자] 저당 상품만 모아놓은 편의점입니다. 최근 설탕을 줄였거나 아예 없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런 매장까지 생겨났습니다. [박서연 / 서울 강남구] "설탕이 몸에 안 좋다는 인식이 더 커지긴 했으니까. 맛있는 거 먹고 싶고 몸에는 좋았으면 좋겠고 하다 보니까…" 당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만큼 최대한 당을 피하는 겁니다. 어떤 음식이 당 수치를 높이는지 알려줘 다이어트 방법으로 떠오른 혈당측정기를 차고 생활해 봤습니다. 지금 제 팔에 부착된 이 센서가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있는데요, 아침식사는 평소처럼 샌드위치와 달달한 라테로 해보겠습니다. 기상 후 혈당은 54㎎/dL으로 저혈당 수치를 보였지만 음식을 먹자 115㎎/dL까지 빠르게 치솟습니다. 점심은 삼겹살로 골라봤습니다. [현장음] "한 시간이 지났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오르는데요?" 후식으로 과일주스를 마시자 혈당이 치솟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몸을 움직이기로 합니다. 과일주스를 마시고 나서 20분 정도 뛰었더니 혈당이 눈에 띄게 낮아졌습니다. 이틀 간 측정기를 차고 생활하다보니 삼겹살이나 땅콩버터 같은 고단백 고지방 식품을 주로 찾게 됐습니다. 밥 같은 탄수화물 식품에 비해 혈당이 크게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24시간 혈당을 알 수 있다보니 자꾸만 확인하는 점은 단점입니다. [임수 /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당뇨 환자는 적극적으로 혈당 조절을 한다는 측면에서 저희가 매우 추천하는 부분이지만 일반인이 그거를 측정해서 수치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든지 그러한 우려 때문에 혈당이 더 올라갈 수도 있어서…" 전문가들은 혈당만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임수 /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가 가장 우려되는 건 우리 몸의 혈관에 그 지방이 그대로 쌓입니다. 당뇨 조절을 하려다가 오히려 혈관 질환이 생기 15일 대한초등교사협회 주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운데).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의 영역에 자꾸 보육이 넘어오는 것은 포퓰리즘”이라며 “교사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교권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를 찾아 학생들을 만나고, 대한초등교사협회가 개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교권 보호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권이란 선생님이 학생들을 생활 지도할 수 있는 수단이 명백하게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학생들의 발달 상황에 대해 학부모가 과도한 민원을 넣는 것도 문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가 악의를 가지고 허위 신고를 한 경우에는 광범위하게 교사에 대한 무고로 판단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한국형 ‘디텐션 제도’ 도입 등도 강조했다. 디텐션 제도는 학생을 체벌 대신 교실에서 격리해 훈육하는 방식이다. 이 후보는 “소송이 생겼을 때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그 송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제도화하겠다”며 “디텐션 제도를 통해 학생의 자유를 다소간 제한하는 방식으로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서울교대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임용 정원 불일치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20 대 1, 15 대 1 밑으로 낮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한초등교사협회가 개최한 ‘서이초 사건과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간담회에 참석해 “한 자녀 가정이 많아지면서 민원의 강도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민원 처리 업무 과잉으로 인해서 선생님이 부담을 갖는 걸 확 줄이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저녁에는 청년층이 몰리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 일대에서 도보 유세를 했다.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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