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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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16 16:16본문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셀트리온 유튜브 채널 갈무리][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어제는 비서와 함흥비빔냉면 먹었고, 오늘은 회사에서 떡국 한 그릇 먹었습니다”포브스가 발표한 2025 세계 부자 순위에서 한국 4위. 자산규모 63억달러(9조1567억원)에 이르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그런 그가 15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소탈한 식사 메뉴를 언급했다. 서 회장은 “저는 유지비가 많이 안 드는 사람”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보다 한 달 생활비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서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기업 경영의 진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담회 서두에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확보를 위한 노력,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등 세 가지를 경영 철학으로 강조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었다.서 회장은 “저는 회사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며 “이 회사를 키우고 내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을 성장시키는 것이 사명이라는 취지다.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은 이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사용할 것”이라며 “저 개인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떠난 후에 우리 직원들에게 ‘멋진 보스였다’고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회사가 대한민국에 새 희망과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서 회장은 이날 준비된 원고 없이 즉석에서 발언을 이어갔다. 민감한 주제인 만큼 사전에 자료를 준비했으나, ‘경영자의 생각’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료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화면 밖에 배석한 임원들의 도움 없이 1시간 동안 상황을 공유하고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 전시관에 마련된 셀트리온 부스. 최은지 기자.이날 간담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가 인하 및 관세 정책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리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000억원 규모를 훌쩍 뛰어넘는 약 9000억원 규모에 달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따른 영향과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셀트리온 유튜브 채널 갈무리][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어제는 비서와 함흥비빔냉면 먹었고, 오늘은 회사에서 떡국 한 그릇 먹었습니다”포브스가 발표한 2025 세계 부자 순위에서 한국 4위. 자산규모 63억달러(9조1567억원)에 이르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그런 그가 15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소탈한 식사 메뉴를 언급했다. 서 회장은 “저는 유지비가 많이 안 드는 사람”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보다 한 달 생활비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서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기업 경영의 진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담회 서두에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확보를 위한 노력,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등 세 가지를 경영 철학으로 강조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었다.서 회장은 “저는 회사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며 “이 회사를 키우고 내 후배들에게 넘겨주고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을 성장시키는 것이 사명이라는 취지다.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은 이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사용할 것”이라며 “저 개인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떠난 후에 우리 직원들에게 ‘멋진 보스였다’고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회사가 대한민국에 새 희망과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서 회장은 이날 준비된 원고 없이 즉석에서 발언을 이어갔다. 민감한 주제인 만큼 사전에 자료를 준비했으나, ‘경영자의 생각’을 전달하겠다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료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화면 밖에 배석한 임원들의 도움 없이 1시간 동안 상황을 공유하고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5’ 전시관에 마련된 셀트리온 부스. 최은지 기자.이날 간담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가 인하 및 관세 정책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시장이 흔들리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수차례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1월 이후 이미 소각 완료했거나 결정한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해 약 7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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