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만 살면 만만해진다. 모두에게 친절 > 자유게시판

착하게만 살면 만만해진다. 모두에게 친절 착하게만 살면 만만해진다. 모두에게 친절하려다 보면 정작 나를 지킬 힘은 사라진다. 야무진 사람은 알고 있다. 부당한 부탁엔 “아니요”라고 말하는 게 예의일 수 있다는 걸 말이다. ‘싫다’고 말하는 연습, 그것도 자기 돌봄의 한 방식이다.1. 필요할 땐 뻔뻔할 줄 안다지금의 선택이 나중의 나를 만든다. 순간의 감정이나 욕망에 휘둘리지 않는다. 야무진 사람은 “이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까?”를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 한 번의 질문이, 헛된 감정을 정리하게 만든다.5. 남의 기준보다 내 기준에 충실하다3. 감정은 표현보다 조절이 먼저다2. 모르면 묻고 부족하면 배운다6. 작은 루틴 하나를 매일 지킨다대충 사는 버릇은, 인생도 대충 만든다. 야무지다는 건 거칠게 사는 게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일상 속 사소한 일에도 진심을 다하고, 관계 하나에도 책임을 다하는 태도다. 인생이 한 번뿐이라는 걸 알기에 오늘 하루도 소중히 다룬다.체면보다 성장에 더 진심이다.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모른다고 작아지지 않는다. 야무진 사람은 ‘내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틈을 공부로 메운다. 그래서 그들은 실패해도 금방 다시 일어난다. 꺾이지 않는다.피해자처럼 살지 않는다.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남 탓보다 나를 돌아본다. 운보다 전략을 믿는다. 야무진 사람은 위기에서 길을 찾고, 막힌 상황에서도 선택지를 만들어낸다.욱하는 순간, 인생도 비틀린다. 누구나 화가 난다. 하지만 감정의 노예가 되는 순간, 손해는 오로지 내 몫이다. 야무진 사람은 그런 순간에 스스로를 잠시 멈추게 한다. 딱 10초. 그 여유가 말실수를 막고, 잘못된 결정을 줄인다.인생, 야무지게 잘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 10가지9. 어떤 상황에서도 선택지를 만든다광복 80주년 잃어버린 영웅을 찾아서 - 13. 광주 고려인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광주 고려인 마을에는 한국인으로서 오랜 시간 카자흐스탄에서 지내다가 모국으로 돌아온 한국인,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뿌리를 알게 돼 중앙아시아를 떠나 한국으로 이주한 고려인 등 다양한 사람이 모여 살고 있다. 고려인 마을에서 만난 김병학 월곡 고려인 문화관장과 고려인 출신의 화백인 문 빅트로 작가도 그런 경우다. 이들은 고려인 마을에서 또 다른 이주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고려인 역사유물 전시관인 월곡 고려인 문화관 ■우연히 듣게 된 고려인 이야기, 카자흐스탄이 제2의 고향이 되다 광주 고려인 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월곡 고려인 문화관 결’은 지난 2021년 5월 문을 열었다. 고려인들의 지난 160년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관에는 국가지정기록물 23점이 전시돼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도 상당하다. 문화관은 크게 상설전시실과 중앙전시실, 기획·특별전시실과 국가지정기록문전시실로 구분돼 있다. 1·2층으로 된 건물에 각종 기록물과 사진, 생활유물 등 1만 2000여 점에 달하는 유물이 전시돼 있다. 각 전시실을 통해 고려인의 이주사, 이들의 항일운동사는 물론이거니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도 한민족의 문화를 지켜낸 이들의 투쟁기를 배울 수 있다. 지난 2023년에는 개관한지 채 2년도 지나지 않아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문화관을 다녀갔다. 월곡 고려인 문화관을 이끌고 있는 이는 김병학 관장이다. 그는 전남대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91년 우연히 고려인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당시 그를 지도하던 교수의 권유로 고려인들의 모국어 교육을 위해 무작정 1992년 카자흐스탄에 한글학교 교사로 갔다. 당시 세워진 한글학교는 정부 차원에서 조성된 것이 아닌 광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움직임이었다. 그렇게 찾아간 카자흐스탄에서 그는 25년을 보냈다. 김병학 관장은 카자흐스탄에서 지내며 한글학교 교사 뿐만 아니라 고려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려일보에서 기자로도 활동했다.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센터 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6년 귀국한 그는 광주 고려인 마을과 함께하며 문화관 개관에 힘을 쏟았다. 현재 문화관에 전시된 유물 1만 2000여 점은 온전히 그가 한 점 한 점 수집해 만든 성과다. 김병학 관장은 본지 기자에게 “카자흐스탄에 있던 시절 수십년간 모은 유물을 어떻 착하게만 살면 만만해진다. 모두에게 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