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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19 15:3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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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용산과 반포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노원구와 구로구, 광명시 등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의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신고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포구, 성동구, 강동구 등 인기 비규제지역에서는 뚜렷한 풍선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곳의 4월 거래량은 3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토허구역(강남3구·용산구)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토허구역의 4월 거래량은 지역별 12~89건으로 3월 대비 89.9%~97.7% 감소하며 올해 최저 거래량을 기록한 1월을 밑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경기도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임에도 3월 138건에서 4월 31건으로 줄어 강남(67건), 서초(12건),송파(89건) 및 용산구(21건) 다음으로 가장 높은 거래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서대문구, 동대문구, 경기도 안양시, 광명시 등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 감소율을 보였다. 남혁우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 부동산 연구원은 "중저가 구축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어 투자수요 유입이 용이 하거나, 상대적으로 가격 접근성이 좋은 신축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곳들 중심으로 실수요자 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광명시, 성남시, 동대문구, 구로구 등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에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월 10일부터 3월 24일 (토지거래허가 해제 기간) 광명시는 매매가격지수 누적 증감률 -1.21p를 기록했는데, 이후 3월 31일부터 5월 12일 (토지거래허가 재지정 이후) -0.39p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둔화됐다. 성남시는 동일 기간 0.11p에서 0.77p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구로구(0.02p→0.26p), 동대문구(-0.04p→0.17p), 노원구(-0.11p→-0.01p) 등 도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남구(3.13p→1.23p), 서초구(2.62p→1.21p), 송파구(3.24p→1.22p), 과천시(2.88p→2.04p)는 상승폭 역시 크게 둔화됐다. 인기 선호 주요 지역은 단기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동안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더디고 대출 받기 용이한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올해 들어 세종~포천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건설 현장 교량 붕괴 사고,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 터널 붕괴 사고 등 국내 대형 산업 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해 업무상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는 827명이었다. 전체 사고의 80% 이상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도 추락, 끼임으로 인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업장 규모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산업 재해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국내 산업 재해 상황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2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부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한국공공사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지낸 노동,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다. 7일 서울 중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집무실에서 본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일문일답.―올해 2월 말 취임 후 전국 곳곳의 산업 재해 현장을 방문했다.“취임 직후부터 연이어 발생한 사고 현장에 직접 다녀왔다. 실제 현장을 보니 기본적인 안전 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곳이 많았다. 예측 가능한 사고인데도 안전 설비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임기 중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10년 내에 우리나라가 진정한 ‘산업안전 제일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공단의 구체적 계획은….“세종~포천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둘러 보니 현장 자체가 워낙 높은 곳에 있어 점검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안전 점검 시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높은 곳에서의 안전 상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정된 작업 공간 같은 예측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안전설비를 철저히 갖추도록 독려하고 있다. 작업자가 안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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