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의 노력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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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19 20:33본문
대구 달서구청의 노력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 정책 마련에 나섰다. 대체 에너지 시설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달서구청은 장기적으로 온실가스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며 대체 에너지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배출 온실가스의 45%를 감축하고, 2034년에는 55%까지 감축하는 게 목표다.구청은 지난해 10월 먼저 달서 1호 시민햇빛발전소를 설치하고, 구청사에 태양광 발전 장치를 설치했다. 또 주택과 상업·공공건물 134곳에 태양광 발전 장치를 추가 설치해, 약 565kW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달서구청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옹벽 벽면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건물 담장, 가로변 등 도심 구석구석을 녹지로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또 달서구 곳곳에 '명품가로숲길'을 조성하고, 달구벌대로 일원에 '도시바람숲길'을 만들어 녹지 비율을 대폭 늘렸다. 향후 대곡지 일원 산림휴양공원과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을 추진해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인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행사가 대표적이다. 앞서 달서구는 미세 먼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편백나무 3만402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1만7천100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생활 습관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식단 실천 운동'을 추진해 음식을 남김없이 비우고, 플라스틱과 일회용 앞치마의 사용량을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수업과 교육도 진행한다.멸종 위기 동물과 상생하는 환경 구축에도 나섰다. 달서구청은 진천천과 월곡지 사이에 서식하는 수달과 반딧불이를 위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사업에 39억원이 투입되면서 서식지와 수달 이동을 위한 자연형 여울, 생태 이동통로가 마련됐다. 또한 한실 숲속도서관을 조성해, 생물다양성의 보존 필요성과 친환경 의식을 배울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열 계획이다.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달서구청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저탄소 인증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1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비에스(SBS)에서 열린 경제 분야 첫 티브이(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특보단 ‘탄소중립이에스지(ESG)위원회특보단’(단장 최영식)은 19일 ‘100인 기후정의 선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환경단체 활동가와 시민사회 전문가, 그리고 특보단 산하 각 분과 대표들이 함께한 이번 선언에서 참여자들은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사회경제적 정의의 문제”라며 “탄소중립과 이에스지(ESG) 가치 실현을 위한 강력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제정’ 등 기후·에너지 정책 ‘대전환’ 공약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산업 전환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선언에는 최영식 단장을 비롯해 강경탁(정책), 정종영(대구경북), 신영재(교육), 김동근(출입국다문화), 김경배(전남), 송수연(순환경제), 이창우(신재생에너지), 정택선(기획), 장기완(경기남부), 문선갑(경기도서구), 길재호(경기남부), 박병주(교육조직) 등 분과 대표들을 포함한 100명이 참여했다.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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