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쏘아올린 이른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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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20 11:29본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쏘아올린 이른바 '관세전쟁'으로 한국 제조업 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산업 종사자들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주도의 적극적인 산업정책이 필요하며 여기엔 노동조합이 반드시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나원준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는 지난 15일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정책제언 포럼'에서 "이젠 진정으로 '탈미국'을 이야기해야 할 때로, 미국 없는 세계 경제를 구상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수출 주도 성장에 매몰돼 내수 기반의 취약성을 키워온 정책 기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산업 정책의 지도 원리에 국익뿐 아니라 사회공공성을 포함하는 진보적인 산업정책을 주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토론회에선 자동차, 철강 등 대미 수출 의존도가 큰 제조업 현장에 이미 위기가 도래해 긴급대응이 시급하다는 진단이 지배적으로 나왔다.김상민 전국금속노동조합 정책실장은 "한국은 GDP 대비 수출 비중이 2024년 기준 36.6%이고, 대미수출 비중은 2020년 14.4%에서 2024년 18.6%로 증가한 상황"이라며 "특히 자동차 및 부품은 대미 수출 비중이 매우 크고 반도체·바이오도 넓게 보면 대미수출의 18%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또 "몇몇 대기업을 중심으로 중간부품 수요 독점이 강하게 형성돼있다"며 "현대차가 어려워지면, 현대차에만 중간재를 납품하는 수많은 부품사가 함께 위험에 처한다"고 경고했다.그럼에도 "한국 국책기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제시한 대응안은 한심한 수준"이라고 나 교수는 비판했다.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와 그 종사자들까지 광범위한 타격을 입을 위기임에도, '상호관세율이 높은 베트남에서,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많이 해 관세율이 낮은 나라로 생산기지를 재배치하라'거나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으로 무역 특혜를 제공하는 멕시코, 캐나다 등으로 진출하라'는 수준의 방안만 내놓았다는 지적이다.나 교수는 "그런데 당장 타격받는 현대차에 대책을 물어도 없는 상황"이라며 "현대차가 미국에 공장을 증설하면서 1차 벤더(협력업체) 부품업체들 일부도 함께 가는데 이는 1차 벤더의 일부에 불과하고, 현대차의 공급망은 어마어마하게 복잡하다"고 말했다. "예로, 국내 2차 벤더에서 미국 1차 벤더로 부품을 보낼 땐 관세가 붙을 텐데 이걸 누가 부담할지도 정리가 안 된 상태"라며 "이대로면 부담이 하청으로 넘어갈 수 있다. 그렇다고 업체들이 전부 김민정의 신풍류가 in 서울·강릉 독주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가야금병창 연주자 김민정이 지난 달 음원 '신풍류가'를 발표한 데 이어 가야금 산조 음반을 발매하고 독주회를 연다.20일 국악계에 따르면, 김민정은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2015' 디지털 음반을 이달 중 발매한다. 음반에는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전바탕(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짧은 산조)이 수록돼 있다.김민정은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다양한 공연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가야금병창 소리꾼이다. 국악을 기반으로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시도하며 국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달에 선보인 '신풍류가'는 가야금병창에 대한 깊은 애정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국악 특유의 선율과 팝 스타일의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풍류를 즐겨온 우리 민족의 얼을 기리고 현대적인 화성과 팝 사운드를 가미했다.신풍류가는 지난 3월 KTV 프로그램 '국악, 우리가 잇다' 김민정 편을 통해 소개됐으며, 강릉 음악회 초연에서도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야금병창 연주자 김민정 (사진=싱싱국악배달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5~6월 서울과 강릉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민정의 신풍류가 in 서울'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민속극장 풍류(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이어 '김민정의 신풍류가 in 강릉'은 오는 6월 29일 오후 3시, 강릉시 명주예술마당에서 진행된다. 두 공연은 모두 김민정 가야금병창 전수소가 주최하고, 코트뮤(KOTMU)와 코트뮤 강릉이 주관한다.공연에서는 '신풍류가'를 비롯해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단가 '어화세상', 오태석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군로사령, 갈까부다, 농부가', 박귀희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 등을 선보인다. 김민정은 "4월 디지털 싱글 음원 '신풍류가' 발표에 이어 5월과 6월 잇따라 정규 음반 출반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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