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은 CG에 의존하 > 자유게시판

연상호 감독은 CG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공간과 자연광을 활용해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는데요. 후반부 원테이크로 촬영된 클라이맥스 장면이 좋았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줄거리 결론으로 보면 좀 아쉬워요. 시납시스 축이 초중반에 민찬에서 후반부 연희로 넘어가면서 민찬 자체가 좀 흐지부지된 느낌도 들어요. 결국 정신병자가 되어 버린 거잖아요. 그의 이 모든 갈등이 정신병적 환영으로 갈무리되어 결말 처리되는 걸 우리가 원하는 걸까요?그럼 영화 계시록 줄거리 결말 좀 더 볼까요. 처음에 민찬은 작은 교회를 꾸려나가는 평범한 목사였어요. 어느 날 교회로 뛰어 들어온 소녀 아영과 성범죄 전과자 양래와 엮이게 되면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요. 왜 우리는 정의를 정당화하게 되는 걸까요.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해요. 그럼에도 사회적 분위기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메시지만 이것저것 넣으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연희가 양래를 알아야겠다는 건 어쩌면 악의 명분과 스토리에 동정을 얻겠다는 거니까요. 이를 범죄 미화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 같아요.선과 악의 경계는 어쩌면 희미할 수가 있어요. 양래가 어린 시절 의붓아버지에게 맞으며 자란 아픈 과거는 이 선과 악의 경계를 희석하는 장치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민찬 역시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며 맹목의 믿음에 대한 부작용의 상징으로 소비한 거 같기도 하고. 항상 열린 마음과 이성적 생각, 따뜻한 감성으로 우리의 믿음과 신념을 좀 더 유연하게 만드는 게 좋을 듯 싶어요. 계시록 결말 줄거리 등 정보 알아봤어요.오해, 의심, 죄책감 사이에서 점점 더 깊어지는 내면의 딜레마는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강력계 형사 연희는 양래와 과거의 악연으로 얽혀 있죠. 그의 범죄로 동생을 잃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데요. 양래 폭주를 막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게 되죠. 이 세 인물의 믿음과 선택이 교차하며 서사가 보여지는 거예요. 류준열 배우도 연기를 잘했지만, 신현빈 배우 역시 죄책감과 사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형사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거 같아요.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계시록. 사명의 나라 교회 담임목사 성민찬(류준열)과 형사 이연희(신현빈)이 성범죄자 권양래(신민재)를 두고 각자 신념 드러내는데요. 민찬은 양래를 처음 만났을 때 교회는 죄인들이 오는 곳이라며 그를 받아들이죠. 하지만 그의 자녀가 사라지자 민찬은 양래를 유괴범으로 확신해요. 그리고 결국 그를 살해하고 말죠. 이 과정에서 자신의 행동을 신의 뜻이라며 정당화하는데요. 영화는 이러한 민찬의 광기를 통해 믿음이 어떻게 사람을 맹목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듯 싶어요.영화 계시록 우리는 이런 결말 원치않아 줄거리 정보 볼까요■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산청·하동 산불의 주불이 발생 21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잇단 대형 산불로 몸살을 앓는 사이, 미얀마는 강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와 함께 대형 산불과 미얀마 강진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산불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산청 산불이 발생 열흘 만에 진화됐는데 상당히 어려웠던 진화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함은구] 맞습니다. 장장 열흘 만에 진압이 됐는데요. 이번 산불 같은 경우에 굉장히 건조한 날씨와 함께 그리고 굉장히 많은 가연물이 도처에 산재해 있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엊그제 같은 경우에 단비가 내려서 이 단비를 중심으로 모멘텀을 확보해서 오늘 드디어 완진이 된 것으로 이렇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다행히 지리산은 지켰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부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지리산 같은 경우에는 두꺼운 낙엽층 또 암석층 등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주불 진화가 쉽지 않았는데 잔불 정리도 꽤 시간이 걸릴 것 같더라고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지리산이라고 하는 산이 험준하고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굉장히 많은 퇴적돼 있는 낙엽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 그리고 특히 골짜기라든가 암석 안에 숨겨진 숨은 아주 작은 불씨가 바람에 의해서 재발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굉장히 높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뒷불이 생기는지 이런 것들을 잘 파악을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산림청의 설명도 지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낙엽층이 굉장히 두터웠다, 이런 설명이 또 있었고 작은 나무들의 밀도가 굉장히 높았다. 그러니까 굉장히 나무가 촘촘하게 자라고 있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진화대원의 진입을 막는 그런 불편함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이런 촘촘한 나무들에 대해서 인위적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 조정을 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함은구] 그 부분은 조심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