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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문발업자]❤️텔RADARDB 홍준표 대구시장 /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사망 소식에 “다른 세상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평온하시길 기도한다”고 추모했습니다. 홍 시장은 어젯밤(1일) 페이스북에서 “죽을 용기가 있다면 그 용기로 살 수도 있었으련만 모욕과 수모를 견딘다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 하나님은 인간이 견디지 못할 시련은 주지 않는다는데”라고 적었습니다. 홍 시장이 장 전 의원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날 전해진 사망 소식에 게시물과 함께 추모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홍 시장은 자유한국당 대표 체제 시절 수석대변인이던 장 전 의원과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3선 의원인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고,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서에는 가족과 지역구 주민을 향한 메시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전 의원은 부산디지털대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 씨를 성폭력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피해자 측은 사건 당시 직접 촬영한 호텔 방, 성추행을 시도하는 정황이 담긴 영상 등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의원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A 씨 측은 전날 사건 경위 설명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장 전 의원 사망 이후 취소했습니다. 사건은 당사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