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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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22 13:47본문
여름 문턱에 들어선다는 절기상 '소만(小滿)'인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그늘 아래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3분 기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3도를 기록했다. 이는 1907년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5월 일 최저기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낮 기온은 19~31도다. 2025.5.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덥고 습한 남서풍에 햇볕까지 강하게 내리쬔 21일, 전국이 초여름처럼 더웠다. 서울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겼고, 강원 정선은 33도를 웃돌았다. 5월 중순으로는 보기 드문 이틀 연속 더위였다.오후 4시 30분 기준, 이날 낮 기온은 강원 정선에서 33.4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영월 33.3도 △원주 32.1도 △북춘천 32.0도 △이천 31.4도 △춘천·홍천 31.3도 △청주·양평 31.2도 △충주·부여 31.1도 등 중부 내륙의 기온이 30도를 상회했다. 대부분 지역이 5월 중순으로는 이례적인 더위를 보였고, 일부 지역은 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기상청은 남서풍을 타고 들어온 습하고 더운 공기와 강한 일사가 겹치며 갑작스럽게 기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깜짝 더위'는 이날까지 이어진 뒤 다소간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평년(22~27도)과 비슷하겠다.다만 본격적인 여름철(6~8월)을 향하며 초여름 더위는 점차 강화될 전망이다.서울 낮 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전날(27.3도)에 비해서도 3.5도 이상 올랐다.서울은 이날 최저기온이 23.0도를 기록,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7년 10월 이후 5월 일최저기온 중 가장 높았다. 2018년 5월 16일 기록된 종전 최고치(21.8도)를 1.2도나 웃돌았다. 원주(21.8도)와 경주(21.8도), 파주(20.1도), 철원(19.3도) 등의 5월 일최저기온 최고 기록도 경신됐다.전날(20일)에는 경북 영덕이 35도를 기록했고 △영천 34.3도 △삼척 33.8도 △경주 33.7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5월 중순으로는 이례적인 폭염 수준의 더위가 관측됐다.ace@news1.kr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주간 매출이 2주 연속 100만달러(약 13억7600만원)를 돌파했다. 다음 달 8일(현지시간) 열리는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 최다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흥행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다.브로드웨이 공연 전문 사이트 '플레이빌'이 지난 18일 기준으로 집계해 20일 발표한 어쩌면 해피엔딩의 주간 입장권 판매액은 100만4624달러였다. 직전 주인 11일 기준 매출도 100만926달러였다. 2주 연속 100만달러를 넘긴 것은 브로드웨이 개막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 주간 매출이 100만달러를 넘긴 때는 연말 특수를 누렸던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뿐이었다.어쩌면 해피엔딩은 브로드웨이 벨라스코 극장에서 지난해 10월16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했고, 약 한 달 뒤인 11월12일 정식 개막했다. 공식 개막 직후인 11월 말 매출은 50만달러대였으나 입소문을 타며 올해 들어서는 안정적으로 80만~90만달러대를 유지했다.지난 1일 제78회 토니상 후보작이 발표된 이후 관객 수가 많이 증가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뮤지컬 부문 최다 후보작이다.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후보 발표 이후 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2주간 객석 점유율은 각각 99.46%, 101%를 기록했다. 국내 판권을 보유한 NHN링크의 이현중 홍보팀장은 "매진이 된 뒤 통로 등에서 관람 가능한 스탠딩 좌석이 판매되기도 한다"며 "그래서 객석 점유율이 100%를 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제78회 토니상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오후 8시 미국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다.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12일 발표된 제75회 외부 비평가협회상(Outer Critics Circle Awards)에서 최우수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상, 연출상, 음악상, 각본상 등 4관왕에 올랐고, 1일에는 뉴욕 드라마 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뮤지컬상도 수상했다.최승연 뮤지컬 평론가는 "브로드웨이 현지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아 3~5개 부문 수상이 기대된다"며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뿐 아니라 음악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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